코로나 신규확진 2만명, 연휴 뒤 급증세 전망

기사입력:2022-02-01 14:02:08
코로나 검사를 위해 들어가는 시민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 검사를 위해 들어가는 시민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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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김영삼 기자] 설 연휴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급속하게 확산하면서 조만간 신규 확진자가 2만명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미크론 확산이 방역당국의 예측보다 빠르게 전개되고 있어 이달 말 신규 확진자가 10만명 안팎에 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연휴 나흘째인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8천343명으로 역대 최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1만3천9명→1만4천514명→1만6천94명→1만7천514명→1만7천528명→1만7천79명→1만8천343명으로, 하루 평균 1만6천297명이었다.

이는 1주 앞선 지난달 19∼25일 일평균 신규 확진자 7천126명과 비교하면 2.3배나 큰 규모라는 것이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설명이다.

방대본은 지난달 21일에 시행한 '단기예측'에서 오미크론의 전파율을 델타의 3배로 가정할 경우, 신규 확진자는 1월말 8천700∼1만명, 2월중순 2만7천∼3만6천800명, 2월말 7만9천500∼12만2천200명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 후 집에서 치료를 받는 재택치료자는 현재 8만2천860명이다.

이는 7∼10일간의 재택치료를 마치고 격리에서 해제되는 인원보다 신규로 재택치료에 들어가는 인원이 훨씬 더 많아 재택치료자는 하루에 7천∼8천명씩 증가하는 추세다.

정부는 "이달 중 신규 확진자가 3만∼5만 수준으로 나오더라도 재택치료에 차질이 없도록 의료기관을 확보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설 연휴 직후인 3일부터는 ▲ 60세 이상 고령자 ▲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를 받은 사람 ▲ 역학 연관자 ▲ 감염취약시설 관련자 ▲ 신속항원검사 양성 확인자 등 '우선 검사 대상자'에게만 PCR 검사를 실시하는 새로운 검사체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이에 선별진료소뿐만 아니라 임시선별검사소, 호흡기전담클리닉, 일부 병·의원 등 모든 진단검사기관에서 새 검사체계를 도입함에 따라 검사 양성률을 지금보다 훨씬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코로나19 진료기관으로 지정된 병·의원은 의심환자 진찰·검사에서 확진자 치료제 처방, 재택치료 관리까지 '원스톱' 진료를 수행한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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