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2만명 턱밑...설 연휴 대거 확산 우려

기사입력:2022-01-29 14:07:39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왼쪽 두번째)이 27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특성 대응 방안 등 전문가 초청 특집 브리핑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왼쪽 두번째)이 27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특성 대응 방안 등 전문가 초청 특집 브리핑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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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며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만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전문가등과 방역 당국은 이번 설 연휴가 확산의 기폭제가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1만7542명이다. 이는 전날보다 1447명 증가한 수치로 지난 2020년 1월 시작된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 교수는 27일 열린 질병관리청 전문가 초청 설명회에서 "많은 전문가들이 앞으로 5∼8주 정도 증가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며 "정점이 얼마인지는 모형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10만명 이상이 될 것이라고 예측한다"고 말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감염 취약층에 진단과 치료 역량을 집중하는 쪽으로 방역·의료체계 방향을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60대 이상,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등만 선별진료소에서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하고 이외 검사 희망자는 신속항원검사를 한 뒤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를 받게 된다. 신속항원검사는 광주, 전남, 평택, 안성 등 4곳에서 시범 시행하고 있다.

당국은 이날부터 내달 2일까지 5일간은 PCR과 신속항원검사 등 두 가지 검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당국은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 처방 대상을 이날부터 재택치료자, 요양병원·시설 환자 외에 감염병 전담병원 환자까지로 확대한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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