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이슈] 뉴트리미, 롯데백화점 동탄점과 광복점 네모네 입점 外

기사입력:2022-01-28 15:53:16
[로이슈 편도욱 기자] ◆ 뉴트리미, 롯데백화점 동탄점과 광복점 네모네 입점

비타믹스㈜(대표: 박주연)의 내 몸의 영양을 디자인하는 개인 맞춤 건강식품 브랜드 뉴트리미(NutriMe)가 롯데백화점 동탄점과 광복점의 기프트샵 네모네(NEMONE)에 입점했다고 28일 밝혔다.

뉴트리미는 백화점 매장 입점을 계기로 온라인 판매와 병·의원 판매를 넘어 한 걸음 더 나아가, 백화점으로 매장을 확장하여 옴니채널 형태로 온·오프라인 쇼핑경험을 연결하고 고객과의 소통과 접점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뉴트리미는 2020년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규제샌드박스 사업에 참여하면서 탄생한 브랜드로 개인맞춤형 제품인 ‘뉴트리미 마이팩’을 시작으로 개인이 필요한 영양소만을 맞추어 먹을 수 있도록 비스포크 라인 병입제품 11종을 선보였고 빅데이터 기반 한국인 다빈도 맞춤 영양제인 뉴트리미 에센셜팩을 주력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더불어 자연 방목으로 목초 사육한 아일랜드산 유당제로 유청 단백 100% 프로틴 등 차별화된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여 병·의원용 전문가 제품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또한, 최근 유통 신흥 강자로 주목받고 있는 미스터아빠, 체육학계 교수들이 창업한 서울대 유망 스타트업 닥터엑솔과 손을 잡고 개인 맞춤 영양과 운동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한 융합기술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뉴트리미 박주연 대표는 “이번 백화점 매장 내 입점을 통해 서울 강남지역과 병·의원 매장을 넘어서 부산, 동탄 지역의 백화점 고객들에게 뉴트리미의 제품을 직접 선보일 기회가 열리게 되어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를 원하는 고객의 니즈가 높다는 점을 알고 있는 만큼, 추후 옴니채널 형식의 유통망 확장을 위해 노력하여 보다 많은 고객들이 뉴트리미를 만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2030 지갑 여는 이색 식음료 구독 서비스

코로나 유행으로 빠르게 성장한 식음료 구독 서비스가 진화하고 있다. 초창기 단순히 실속있는 비용만을 내세우던 경향을 보였던 반면, 최근에는 궁합이 좋은 제품들을 페어링해주거나, 시즌∙테마를 고려한 제품을 맞춤 추천하는 등 품질이 고도화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트렌드는 새롭고 다채로운 경험과 만족을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여는 2030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기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홈술ㆍ홈카페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음료와 곁들일 푸드까지 페어링해주는 구독 서비스들이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 페어링은 본래 와인과 음식의 궁합을 지칭하던 표현인데, 최근 와인 외에도 다양한 식음료와 조합을 이루는 음식으로 그 의미가 확대됐다.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페어링컴퍼니가 운영하는 ‘렛츠와인(let’s wine) 구독클럽’이 있다. 와인과 페어링푸드를 함께 정기배송해주는 서비스로, 집이나 회사 근처에 위치한 렛츠와인 페어링파트너 매장에서 1회 성인인증을 하면 매월 시즌이나 트렌드에 맞는 와인을 배송받을 수 있다. 함께 제공하는 페어링푸드의 경우, 소믈리에, 셰프, MD가 해당 와인의 풍미를 높이는 품목으로 엄선해 보내준다. 과거처럼 대형마트나 와인샵에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전문가의 큐레이팅을 거친 와인과 푸드를 집에서 편하게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입 회원들의 만족을 이끌어내고 있다.

아기자기한 홈카페에 대한 로망을 실현하고 싶다면, 오설록의 ‘다다일상(茶茶日常)’ 구독 서비스를 주목해볼 만하다. 이 서비스는 베이직과 홈카페로 구분되는데, 이 중 홈카페 서비스는 ‘다르게 만나는 차’를 주제로 매월 티 소믈리에가 엄선한 티 상품과 이색적인 티 푸드를 제안한다. 또, 쿠키 앤 그린 케이크, 삼다연 밀크티 파이와 같은 디저트는 물론이고, 메이플 우롱 하이볼, 달빛 호박 라떼 등 티백을 활용해 만들 수 있는 색다른 음료 레시피와 재료를 한 번에 받아볼 수 있다.

과일ㆍ육류 등의 신선식품은 직접 맛보지 않고는 품질을 예상하기 어렵다. 이러한 소비자 우려를 덜어주기 위해 전문가가 직접 선별한 프리미엄 제품을 정기적으로 보내주는 신선식품 구독 서비스도 나왔다.

‘진짜맛있는과일(이하 진맛과)’은 제철 과일 정기구독 서비스인 ‘과일구독 더 담’을 운영 중이다. 매월 과일 전문 큐레이터가 지금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과일 3~4종을 골라 배송해준다. 소비자는 요즘 제철인 과일은 무엇인지, 내가 고른 과일이 맛있을지 고민할 필요 없이, 품질이 보장된 명인의 제철 과일을 간편하게 맛볼 수 있다. 본 서비스는 지난해 과일 업체 최초로 카카오 정기 구독 플랫폼 ‘구독ON’에도 입점했다.

육그램의 온라인 정육점 브랜드 ‘마장동 소도둑단’은 다양한 가구 유형의 소비자를 위한 ‘고기 정기구독’ 서비스를 출시했다. 육그램은 마장동 축산물 시장 유통사 10곳으로 납품받은 고기 중 직원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과한 고기만을 선별해 판매하고 있다. 구독 상품은 1인, 2인, 4인까지 총 3가지 가구 형태에 따라 선택 가능하며, 카카오 구독ON 플랫폼에서 MZ세대의 취향에 맞춰 에어프라이어로 간편하게 조리 가능한 상품 위주로 구독 신청도 가능하다.

◆“청소년 81% ‘언택트 운세’ 본다... 선호도 1위는 타로점”

새해를 맞아 운세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시간과 장소의 제한 없이 운세를 볼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관련 시장은 더욱 활성화되는 추세다.

㈜형지엘리트(대표 최병오)의 교복 브랜드 엘리트학생복이 ‘운세 서비스’에 관한 청소년들의 인식과 경험을 파악하고자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청소년 4명 중 3명은 ‘2022년 신년 운세를 이미 봤거나 볼 계획이 있다(75%)’고 응답해 Z세대 사이에서도 운세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 청소년 10명 중 8명 “비대면 운세 서비스 이용”… 응답자 62% ‘타로점’ 선호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청소년들은 주로 ‘비대면’ 운세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주로 ‘인터넷 운세 사이트(40%)’를 통해 운세를 본다고 답했으며, ‘운세 애플리케이션(30%)’, ‘유튜브 채널(11%)‘ 등이 뒤를 이었다. 비대면 방식이 아닌 ‘사주카페나 점집에 방문한다’는 답변은 15%였다.

청소년들이 즐겨 보는 점술로는 ‘타로점(62%, 복수응답)’이 1위에 올랐으며, △별자리·띠별 운세(57%) △사주(37%) △손금(9%) △관상(4%) △신점(4%) 등의 순이었다.

▶ 10대 과반수 “월 1회 이상 운세 본다”… “호기심과 재미로”

운세를 보는 빈도를 묻는 질문에는 절반이 넘는 응답자가 ‘한 달에 1회 이상 본다(51%)’고 답했고, 이 중 ‘거의 매일’이라고 답한 비중은 8%였다. ‘반년에 1회 정도’ 또는 ‘일 년에 1회 정도’ 운세를 본다고 말한 청소년은 각각 21%, 17%였다.

10대들이 운세를 보는 주된 이유로는 ‘호기심과 재미로(68%)’가 1위를 차지했고, △미래가 궁금해서(14%)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11%)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알아보기 위해서(5%) 등의 의견도 있었다.

▶ 가장 궁금한 운세는 ‘학업운’… 청소년 57% “학교생활 고민으로 운세 본 적 있어”

설문에 참여한 학생들은 가장 관심 있는 운세로 ‘학업운·시험운(43%)’을 꼽았으며, △연애운(37%) △재물운(10%) △건강운(5%) △취업운·사업운(5%)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또한, ‘학교생활과 관련된 고민 때문에 운세를 본 적이 있다’고 답한 청소년은 전체의 57%로, 응답자 과반수가 성적이나 교우관계로 인한 고민을 덜기 위해 운세 서비스를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운세 서비스에 지불 가능한 비용을 묻는 질문에는 ‘비용을 내고 싶지 않다’고 답한 청소년이 41%로 가장 많아, 무료 운세 서비스에 대한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1만원 미만(38%) △1만원 이상~3만원 미만(15%) △3만원 이상~5만원 미만(5%) 등이 있었으며, ‘5만원 이상’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응답자는 전체의 1%에 불과했다.

▶ 응답자 53% “좋은 내용만 믿어”… 가장 신뢰도 높은 점술은 ‘사주’

한편, 청소년 89%는 ‘운세 결과를 일부 신뢰한다’고 답했으며, 그 중 ‘좋은 내용만 믿는다(53%)’는 의견이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반면, 응답자의 11%는 ‘운세 결과를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며 부정적인 시선을 드러냈다.

청소년들에게 가장 신뢰도가 높은 점술은 ‘사주(37%)’였으며, 이어서 △타로점(30%) △별자리·띠별 운세(17%) △손금(5%) △관상(5%) △신점(4%) △기타(2%) 순으로 나타났다.

형지엘리트 마케팅 담당자는 “비대면 소통의 활성화로 운세 서비스에 대한 진입 장벽이 낮아지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운세를 점치는 청소년들이 부쩍 늘고 있다”며, “주체적인 의사결정을 위해서는 운세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고 재미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556.61 ▼8.81
코스닥 717.24 ▼9.22
코스피200 338.74 ▼0.32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35,476,000 ▲722,000
비트코인캐시 523,000 ▲6,500
이더리움 2,539,000 ▲16,000
이더리움클래식 23,830 ▲80
리플 3,118 ▲27
이오스 957 ▼1
퀀텀 3,048 ▲16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35,454,000 ▲453,000
이더리움 2,542,000 ▲20,000
이더리움클래식 23,840 ▲50
메탈 1,195 ▲17
리스크 768 ▲12
리플 3,122 ▲34
에이다 977 ▲7
스팀 213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35,510,000 ▲740,000
비트코인캐시 522,000 ▲6,000
이더리움 2,540,000 ▲17,000
이더리움클래식 23,800 ▲60
리플 3,118 ▲24
퀀텀 3,017 ▼4
이오타 293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