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남해안 일대 해양오염 111건 발생, 109.3㎘ 유출

전년 대비 사고 건수 6% 증가, 유출량 84% 감소 기사입력:2022-01-24 16:55:43
해양오염방제작업중인 울산해경과 부산해경.(사진제공=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해양오염방제작업중인 울산해경과 부산해경.(사진제공=남해지방해양경찰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윤성현)은 2021년 관내 해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 통계 분석 결과, 전년 대비 오염물질 유출량이 84%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해양오염사고 건수를 살펴보면 111건으로 전년 대비 6건(6%↑)이 증가한 반면, 기름 등 오염물질 유출량은 684.9㎘에서 109.3㎘로 575.6㎘(84%↓)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해양오염사고로 인해 오염물질이 유출될 위기에 처한 선박으로부터 선내 적재한 유류이적, 선체 파공 봉쇄작업, 안전해역으로의 비상예인 등 기름유출을 막기 위한 배출방지조치를 이행하여 31건의 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했다.

오염사고 현황을 분석해보면, 지역별 건수는 선박 통항이 많은 부산이 73건(66%)으로 가장 많았고, 울산(22건), 통영(12건), 창원(4건) 순이며, 그 중 해역별 유출량은 울산서 41.97㎘(38%), 부산서(36.17㎘), 통영서(31.07㎘), 창원서(0.12㎘) 순으로 나타났다.

오염원별로는 어선에 의한 사고건수가 31건(28%)으로 가장 많았고, 어선, 유조선, 화물선, 예인선·부선, 육상기인, 기타선 순이며 원인별로는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49건(44%)으로 가장 많았고, 파손, 해양사고(충돌·좌초·침몰·전복 등), 기타, 고의 순으로 파악됐다.

특히 외국적 선원들의 관리소홀 등으로 인해 화물선·어선에 대한 유출량이 크게 상승(전년대비 52%↑, 외국적 92%↑)했으며, 노후유조선 등 부주의·파손 사고가 전체 77%를 차지하고 그 중 유류이송작업에 의한 사고가 64% 발생했다.

이에 따라 올해 남해해경청은 외국적 선박(대리점) 대상 교육을 강화하고, 기름 이송작업자에 대해선 노후호스 안전검사와 밸브관리 등 취약요인을 개선하기 위한 현장지도와 함께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여 동일한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하창우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사고유형별 취약해역 위험요소 관리와 현장 방제세력의 적극적인 배출방지 조치를 위해 교육·팀워크훈련을 강화하는 등 우리 바다를 깨끗하게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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