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곧 주택수요…인구 늘어나는 ‘대세’ 도시는?

기사입력:2022-01-21 14:43:09
사람이 곧 주택수요…인구 늘어나는 ‘대세’ 도시는?
[로이슈 최영록 기자]
임인년 새해를 맞아 인구가 늘어나는 도시가 주목받고 있다. 인구가 증가한다는 것은 해당 지역이 발전하고 있다는 지표로 해석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인구가 늘어난 지역의 공통점은 개발호재가 풍부하고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것이다. 이는 꾸준한 인구유입으로 이어지며 주택수요 증가에 따라 향후 부동산 시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 인구가 늘어나면서 교육·교통·생활편의 등 인프라 시설이 더욱 확충되기 마련이고, 이는 자연스레 지역 가치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가 갖춰진다.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난 도시는 화성시(2만9465명)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평택시(2만3359명), 남양주시(1만8976명), 파주시(1만6706명), 세종시(1만4024명)가 1만명 이상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서울시 14만8511명, 부산시 3만9008명, 대구시 3만401명의 인구가 감소했다.

인구가 늘어난 도시의 집값을 살펴보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례로 세종시의 경우 현재 약 60% 정도의 도시개발이 진행된 상태로 지속적인 아파트 입주, 충남대·공주대 세종캠퍼스 등 교육시설 신설이 이뤄지고 있다. 또 서울~세종고속도로 세종~안성 구간,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와 같은 교통호재 역시 추진되면서 꾸준히 인구유입이 이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조회 시스템에 따르면 세종시 1-4생활권에 위치한 ‘도램마을 15단지 힐스테이트’의 전용면적 84㎡ 초기 분양가는 2억6000만원대였지만, 지난해 12월 최고 8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분양가 대비 5억원 넘게 올랐다.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동탄역 더샵센트럴시티’ 전용면적 97㎡의 경우 지난해 10월 16억8000만원에 거래됐는데, 이는 1월 14억4000만원에 비해 2억원 이상 오른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은 보통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거나 대형 개발호재를 품고 있어 꾸준한 관심을 받기 마련이다”며 “주택수요는 늘어났지만 공급은 한정된 만큼 부동산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라면 이 같은 인구증가 지역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에 따라 최근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에서 분양을 앞두거나 공급 중인 단지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계룡건설은 세종특별자치시 서북부지구에 공급하는 ‘엘리프 세종’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동, 전용면적 59~159㎡ 총 660가구로 조성된다.

호반건설은 경기도 화성 비봉지구에 ‘호반써밋 화성 비봉지구 B-2블록’을 1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8개동으로 총 779가구이며 소비자 선호도 높은 전용 72㎡, 84㎡ 면적으로 구성됐다.

일신건영이 경기도 평택 화양지구에서 ‘평택 화양 휴먼빌 퍼스트시티’를 2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총 1468가구로 조성되며, 전 세대가 전용면적 59~84㎡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654.90 ▼30.94
코스닥 889.48 ▼5.00
코스피200 356.62 ▼4.69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6,786,000 ▼1,244,000
비트코인캐시 563,500 ▼12,000
비트코인골드 59,000 ▼750
이더리움 5,001,000 ▼39,000
이더리움클래식 44,020 ▼560
리플 911 ▼12
이오스 1,379 ▼21
퀀텀 6,070 ▼9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7,179,000 ▼1,088,000
이더리움 5,021,000 ▼30,000
이더리움클래식 44,220 ▼370
메탈 2,823 ▼39
리스크 2,540 ▼30
리플 916 ▼10
에이다 934 ▼10
스팀 409 ▼8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6,684,000 ▼1,387,000
비트코인캐시 562,500 ▼17,500
비트코인골드 58,850 ▼1,250
이더리움 5,001,000 ▼43,000
이더리움클래식 43,990 ▼550
리플 912 ▼11
퀀텀 6,055 ▼130
이오타 436 ▼14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