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올해에도 부동산 시장에서의 ‘하이엔드’와 ‘리미티드’ 트렌드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차별화되고 프라이빗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자산가들에겐 하이엔드 단지가 주거지로 제격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리미티드는 극히 일부 수량만 판매되면서 희소성과 상징성을 갖추고 있는 만큼 자산가들의 소유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하이엔드&리미티드에 대한 열풍은 각종 트렌드 보고서에서도 감지된다.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내놓은 ‘2022 트렌드 코리아’를 살펴보면 올해 10대 소비 트렌드 중 하나로 ‘득템력’이 꼽혔다. 득템력은 얻기 어려운 희소한 상품을 차지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며, 기본적인 부를 과시하면서도 돈만으로 얻을 수 있는 희소한 상품을 통해 특별함을 과시하고 싶은 사람들의 니즈를 표현하고 있다.
그렇다보니 분양 시장에서도 ‘하이엔드&리미티드’ 상품은 연일 인기다. 지난해 3월 서울시 서초동에서 공급된 하이엔드 오피스텔 ‘르피에드 in 강남’은 단기간 내 완판했고, 지난해 10월 분양한 한남동 ‘브라이튼 한남’도 분양 시작 2개월 만에 90% 이상이 판매되며, 흥행을 거뒀다.
지난달 서울시 강남구에 공급된 하이엔드 레지던스 ‘THE GALLERY 832’의 펜트하우스 역시 분양가가 100억원대에 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호실 중 가장 먼저 분양을 완료했다. 펜트하우스는 단지 내에서도 최고급으로 꾸며짐과 동시에 희소한 상품이라는 것이 강조되면서 높은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부동산 시장에서 하이엔드&리미티드 상품은 아무나 소유할 수 없는 상품을 가지고 있다는 자부심을 심어줄 뿐만 아니라 한정된 공급으로 희소성까지 갖춰 많은 자산가들의 거주지가 되고 있다”며 “이러한 희소성으로 프리미엄이 수억, 많게는 수십억까지 뛰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연초 분양 시장에도 하이엔드&리미티드 상품이 잇따라 모습을 드러내 주목된다.
현대건설은 광주시 광산구에서 고급 주거공간 ‘라펜트힐’을 선보인다. 지하 3층~지상 22층, 2개동, 전용면적 201~244㎡, 총 72가구 규모이며, 전 세대가 펜트하우스급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고급 주거공간으로 꾸며진다. 입주민들이 프라이빗하게 이용할 수 있는 라인별 엘리베이터는 기본에 각 세대마다 단독 엘리베이터 홀이 설치돼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영국계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그룹 나이트프랭크(Knight Frank)는 서울시 강남구에 주거·부대시설·상업시설 등으로 조성되는 하이엔드 레지던스 ‘THE GALLERY 832(더 갤러리 832)’를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37층, 총 185실 규모로 조성되며,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았다. 이 단지는 고급 호텔 수준의 시설을 갖춰 국내를 넘어 세계 최상위의 라이프 스타일을 담아낼 예정이다.
서울시 서초구에서는 하이엔드 오피스텔 ‘더 그로우 서초’가 분양한다. 지하 7층~지상 19층 규모에 전용면적 49~100㎡의 주거용 오피스텔 221실로 구성된 이 단지는 실용적인 하이엔드 주거 공간으로 설계된다. 오피스텔 내부는 수요자 선호도 높은 투룸, 3베이 설계 중심으로 구성되며 최상층에는 하이엔드 어메니티가 배치된다. 길이 25m에 달하는 인피니티풀과 다이닝 테이블이 배치된 프라이빗풀이 조성돼 서초동 한복판에서 진정한 휴식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올해 부동산시장 ‘하이엔드&리미티드’ 열풍 지속
기사입력:2022-01-14 14: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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