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이슈] 휴온스내츄럴, 다이어트 건기식 ‘이너셋 살바이 타임’ 출시 外

기사입력:2021-12-29 10:29:35
[로이슈 편도욱 기자] ◆휴온스내츄럴, 다이어트 건기식 ‘이너셋 살바이 타임’ 출시

㈜휴온스내츄럴(대표 이충모)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이너셋’이 체지방 감소와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2중 기능성 건강기능식품 ‘이너셋 살바이 타임’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너셋 살바이 타임은 가르니시아캄보지아추출물과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배합한 액상형 다이어트 제품이다.

사과농축액과 망고농축액이 상큼함을 더해줘 부담없이 섭취할 수 있으며 하루 1포(100mL) 그대로 섭취하거나 기호에 따라 물(100mL)에 희석해 음료처럼 가볍게 마시면 된다.

휴온스내츄럴 관계자는 “다이어트 중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음료를 원하는 이들을 위한 제품이다”며 “다이어트와 식단관리가 필요한 분들, 장시간 앉아 있거나 활동이 적어 배변이 힘든 분들, 체지방 감소와 동시에 식이섬유 섭취가 필요한 분들에게 추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너셋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휴온스그룹의 건강기능식품 회사 휴온스 내츄럴의 브랜드로 2017년 런칭 이래 ‘고품질 가성비 건강기능식품’을 모티브로 꾸준한 신제품 출시와 함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식품업계, ‘농가 상생’ 잰걸음

최근 식품업계가 ESG 트렌드에 맞춰 ‘농가 상생’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기업은 농가를 대상으로 단순 기부나 농산물 구매에 그치지 않고 농가 발전을 지원해 양질의 농산물을 꾀할 수 있고, 농가는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선순환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것. 나아가 고품질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특색 있는 신제품을 선보임으로써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매출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도 한다. 근래 농가와의 상생에 공을 들이고 있는 다양한 식품업계의 사례를 한데 모았다.

# 농가 대상 교육, 재정 지원 등 ‘농가 상생’ 앞장서

일찍이 커피 재배농가와 상생을 도모하고 있는 글로벌 커피 브랜드 네스카페는 지난 2010년부터 ‘함께하는 성장’을 모토로 윤리적이고 책임감 있는 방식의 원두 생산과 농가 근로자의 생계 보장 등 커피 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0년 이상 진행해 온 커피 농가 개발 프로그램 ‘네스카페 플랜’에 이어, 지난 10월에는 커피와 환경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더욱 강조한 ‘컵오브리스펙트(Cup of Respect)’ 캠페인을 실시하며 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는 것.

네스카페는 ‘커피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농가와의 상생과 책임 재배’를 목표로 커피 농가 생계 향상을 위해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10개 국가에 연간 10만 농가를 대상으로 더 높은 농가 소득을 위한 교육을 지원하고, 연간 1000만 그루의 묘목을 배포해 장기적으로 책임 재배된 원두 공급량을 100%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커피 재배 및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 저감 △100% 재활용 가능한 제품 패키지 적용 △소비자 대상 책임감 있는 커피 소비 장려 등을 수행하며 사회적 책임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네스카페 관계자는 “네슬레는 전세계 커피 교역량의 10%를 차지하는 대규모 커피 생산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커피 농가와의 상생 협력은 단순히 커피 농가의 생계 향상 차원을 넘어 지속가능한 커피 산업을 추구함과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더욱 높은 퀄리티의 커피를 선사하기 위한 네스카페의 약속”이라고 말했다.

농심은 올해부터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함께 귀농 청년 지원 프로그램 ‘청년수미’를 실시하고 있다. 청년수미는 국내 수미감자 재배 청년 농부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자금과 수확 관리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농심은 최근 구직난 심화로 청년 귀농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나 농사 기술 운영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원활한 귀농 정착을 돕기 위해 이들을 지원 및 육성하기로 했다. 농심은 매년 10명의 청년 농부를 ‘청년수미’로 선정하고 재정적 지원은 물론 수확 관리, 판로 확보, 교육 등 농사의 시작부터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하며, 파종 전 사전 계약으로 선급금을 지급해 이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돕는다. 수확된 감자는 농심이 구매해 사용하게 되며, 올해는 수미감자 230t 전량을 구매해 수미칩 생산에 활용했다.

한편 국내 농가의 신선한 농특산물을 원료로 한 신제품 출시도 눈에 띈다. 식품업계가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와 제휴,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높은 품질의 농산물을 활용해 특색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것. 이는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수익 증대에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SPC그룹은 우리 농산물을 원료로 제품을 개발해 중장기적으로 꾸준하게 소비될 수 있도록 기여하는 상생경영 모델인 ‘ESG 행복 상생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풍기 인삼, 강원 평창 감자, 제주 구좌 당근, 충남 논산 딸기, 전남 무안 양파 등 농가를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풍기 인삼 소비 활성화 상생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한 인삼 축제 취소, 폭염으로 인한 작황 부진, 가격 폭락 등으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는 풍기 농민들을 위해 진행됐다. SPC그룹은 전국 6000개 매장에서 풍기인삼 홍보를 진행하며 소비자들의 관심과 인지도를 높이고 인삼 소비를 촉진했으며, 추후 소비자 만족도를 분석해 풍기인삼 제품을 전국 매장에서 상시 판매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제품 판매 수익금을 지역 농가에 장학금으로 전달하는 등 다양한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롯데제과가 진행하고 있는 ‘우리 농산물 상생프로젝트’가 2회차를 맞이했다. 우리 농산물 상생 프로젝트는 국내 농산물을 적극 활용해 소비 촉진을 돕고 색다른 맛의 빼빼로를 선보여 고객 호기심을 자극한다는 취지로 전개하고 있는 빼빼로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작년 첫 선을 보였던 이천쌀로 만든 ‘우리쌀 빼빼로’의 생산물량 10만여 개가 완판 되었고, 최근 두번째 프로젝트로 ‘제주감귤 빼빼로’를 출시했다. 제주감귤 빼빼로는 제주산 감귤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린 제품으로, 막대 과자에 감귤쿠키와 감귤초콜릿을 입혀 제주감귤 특유의 달콤하고 상큼한 맛을 극대화했다. 롯데제과는 향후에도 빼빼로를 내세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삼천리자전거, 2021년 자전거 업계 3대 트렌드 발표

삼천리자전거가 한 해를 마무리하며 2021년 자전거 업계를 관통한 3대 트렌드를 발표했다. 삼천리자전거가 꼽은 올해 업계 대표 키워드는 ‘전기자전거 대중화’, ‘이용 안전’, ‘퍼포먼스 자전거’다.

2021년은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전기자전거가 안정적이고 편안한 친환경 1인 이동 수단으로 주목받으며 수요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인 한해였다. 제품도 목적별로 다양하게 출시되면서 전기자전거 수요 확대에 힘을 실었다.

반면 퍼스널 모빌리티의 대중화로 안전 이용에 대한 이슈가 대두되며 각 기업이 앞장서서 안전 이용 문화 형성에 힘을 기울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야외 스포츠가 인기를 얻으면서 성능이 뛰어난 고급 퍼포먼스 자전거 시장도 확대됐다.

한국 스마트 e모빌리티협회(KEM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기자전거 판매량은 7만 8천 대로, 2019년보다 95% 늘었다. 이러한 흐름이 올해까지 이어지며 꾸준히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 대표 자전거 브랜드인 삼천리자전거의 경우 코로나 팬데믹이 본격화된 2020년 이후 전기자전거 판매율이 130% 증가했다.

또한 목적별 맞춤형 전기자전거의 인기가 높았다. 출퇴근이나 단거리 이동을 위한 기본적인 용도 외 장거리 여행, 산악 라이딩 등 취미용으로 이용 목적이 확대되면서 제품도 다변화됐다. 특히 이동이 간편한 접이식 자전거나 거친 지형에도 최상의 퍼포먼스를 내는 산악용 전기자전거 등이 인기였다.

배달 플랫폼의 성장에 맞춰 운송기능을 강화한 전기자전거에 대한 수요도 늘었다. 적재 용량을 15% 늘리고, 무거운 짐을 실어도 핸들이 중심을 유지할 수 있는 ‘얼라인먼트 스프링’이 장착된 삼천리자전거 ‘팬텀 시티’나, 오토바이와 유사한 프레임을 갖춘 삼천리자전거의 첫 전동 스쿠터 ‘팬텀 시터 10’는 배달 라이더가 많이 찾는 제품이었다.

2021년 5월 개인형 이동 장치 운전자의 안전을 강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안전 라이딩에 대한 중요성이 사회적으로 강조됐다. 대형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 기업을 비롯해 주요 퍼스널 모빌리티 기업들도 지자체 또는 대학과 MOU를 맺는 등 안전한 퍼스널 모빌리티 안전 이용 문화 확산에 총력을 기울였다.

삼천리자전거도 안전 이용 관련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했을 뿐만 아니라 안전 부품 강화를 통해 안전 이용 확대에 앞장섰다. 브레이크를 조작함과 동시에 모터의 전원 공급이 자동으로 차단되는 ‘모터 전원 차단 센서’를 2021년 전기자전거 신제품 전 라인업에 적용해 제품 안전성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2021년은 고급 자전거 수요도 눈에 띄게 증가한 한해였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야외 스포츠가 인기를 얻으면서 속도감을 즐기는 로드 자전거나 거친 산악 지형을 스릴 있게 즐기는 MTB를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 특히 자전거를 스포츠로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속도와 퍼포먼스를 극대화하는 각종 첨단 소재와 성능을 강화한 퍼포먼스 자전거의 수요가 증가했다.

퍼포먼스 자전거 브랜드 첼로에 따르면 올해 판매 대수가 2019년과 비교해 2년 새 2배 이상 증가하며 퍼포먼스 자전거의 인기를 입증했다. 첼로의 경우 입문자도 안정적인 라이딩이 가능하도록 성능은 강화하고 가격 부담을 줄인 신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올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2021년 자전거 업계 트렌드는 ‘전기자전거의 대중화’, ‘이용 안전’, ‘퍼포먼스 자전거의 인기’로 정리할 수 있다”며 “업계를 선도하는 대표 자전거 기업으로 소비자 트렌드에 발맞춘 제품 확대는 물론 안전 이용 문화 형성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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