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세대 직장인 응답자 92.4%, ‘리버스멘토링 원해요’

기사입력:2021-12-14 08:19:58
[로이슈 편도욱 기자] 최근, MZ세대 일반사원이 선배 또는 고위 경영진의 멘토가 되어 조언하는 ‘리버스멘토링(역멘토링)’이 기업 내에서 인기다. 리버스멘토링의 목적은 세대 간 소통을 통해 MZ세대 고객과의 접점을 찾는 동시에 수평적 조직문화로 내부 갈등을 줄이고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직장인들은 리버스멘토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만약, 본인의 회사에 도입된다면 참여할 의향이 있을까?

인크루트(대표 서미영)는 ‘리버스멘토링에 대한 현직자의 생각’을 알아보기 위해 직장인 1,02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세대 간 공감대와 문화의 차이로 업무에 스트레스를 받은 경험이 있었는지 물었다. ‘경험 있다’는 56.5%, ‘경험 없다’는 43.5%로 나타났다.

공감대와 문화의 차이로 업무에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밝힌 이들은 주로 어느 세대일까?

교차분석으로 확인한 결과, Z세대(1995~2000년생)에서 경험 있다고 밝힌 비율이 69.2%로 가장 높았다. 이어, M세대(1980~1994년생)이 62.6%, X세대(1964~1979년생)가 43.0%,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는 36.0%로 나타났다. 최신 세대일수록 업무에서 느끼는 세대 간 차이를 힘들어했다.

그렇다면, 후배 사원이 멘토가 되어 선배를 코칭하는 리버스멘토링에 대해 응답자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조사 결과, △매우 긍정적(12.4%) △대체로 긍정적(60.5%) △대체로 부정적(23.1%) △매우 부정적(4.0%)으로 나타났다.

이를 세대별로 교차분석한 결과, MZ세대(67.0%)보다 베이비붐·X세대(85.1%) 등 기성세대에서 리버스멘토링을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이는 기성세대 또한 세대 간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요즘 세대의 생각과 문화를 이해하고자 하는 의지도 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리버스멘토링 제도가 회사에 도입된다면 어떨까?

베이비붐·X세대 등 기성세대 응답자의 92.4%는 ‘사내 리버스멘토링 제도가 도입된다면 참여하겠다’라고 했다. 이유는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도움될 것으로 기대(28.9%)가 가장 많았다. 이어, △세대 간 소통할 기회와 수단이 필요해서(25.3%) △최신 트렌드 파악에 도움될 것 같아서(24.7%) 등을 들었다.

MZ세대의 생각은 어떤지 들어봤다. 그 결과, 응답자의 10명 중 7명(75.5%)은 ‘사내 리버스멘토링이 있다면 참여한다’라고 답했다. 참여 이유로는 △세대 간 소통할 기회와 수단이 필요해서(44.6%)와 △상급자와 편한 분위기에서 대화 희망(21.3%)을 꼽았다.

마지막으로 MZ세대가 기성세대에게 공유하고 싶은 리버스멘토링의 주제는 무엇인지 알아봤다. ‘컴퓨터 및 프로그램 활용법’이 가장 많았고, ‘스마트폰 활용법’과 ‘인터넷 소통 문화’, ‘신조어’, ‘유행하는 놀이문화’가 또한 많이 언급됐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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