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AP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제23조 제2항에 따라 정보 보호 기준의 준수 여부를 평가·인증해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특히 민간 사업자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공기관에 제공하기 위해서는 CSAP 인증이 필수적이다.
SK렌터카에 따르면 이번에 취득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Software as a Service)’ 간편등급 인증은 관리적, 기술적 보호조치 및 공공기관용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 추가 보호조치 등 총 11개 분야 30개 통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SK렌터카는 약 6개월의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거치며 모든 항목을 준수했다는 평가·인증을 받았다.
SK렌터카 관계자는 “국가 공인 인증을 통해 별도의 독자 서버 구축 방식에서 벗어나 공공 클라우드 기반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기틀을 마련했다”며 “빠른 시일 내 공공기관에서 스마트링크를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 서비스 등재를 신청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