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3번 정병천 후보가 차기 지부장에 당선.(사진제공=금속 현대중공업지부)
이미지 확대보기"힘든시기 지켜냈다! 이제부터 반격이다!"를 모토로 나선 정병천 지부장 당선인은 2019년 당시 노조 집행부 조직쟁의실장으로, 물적분할(법인분할)임시 주주총회장 점거 등을 이끌었다. 이번 선거에서 기본금 중심 임금인상, 사무직 포괄임금제·성과급폐지, 정년연장, 하청 조직화 등을 내걸었다.
현대중공업지부 24대 지부장 정병천 당선자는 2022년 1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당선이사를 시작으로 실무간부 인선작업, 인수인계 방법 논의 등 일정이 있다.
현 집행부와 같은 성향이긴 하지만, 이번 선거의 표심을 분석해보면 집행부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집행부 구성과 현재 진행중인 2021년 단체교섭, 향후 사업도 변화된 방향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