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를 위해 계원예술대학교 캠퍼스인 계원 플레이 월드와 아이소리 드림월드를 메타버스 공간으로 구현했다. 각 공간에서는 점프타워, 미로찾기, 보트라이더 등 다양한 어트랙션을 즐길 수 있고, K-POP 디제잉쇼, 세계 최초 인공와우 청각장애아동 합창단인 아이소리앙상블 공연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참가자들에게 크래프트 키트를 제공해 가죽필통, 페이퍼 토이, 유니버셜 디자인이 적용된 큐브 만들기 등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버츄얼 가상 캐릭터 ‘렛시’와 실시간으로 보물찾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의 게임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파라다이스복지재단 최윤정 이사장은 “올해 행사는 장애청소년들이 메타버스 환경을 경험하고 참여하는 축제의 장을 만든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장애청소년들이 뉴노멀 시대에 맞춰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