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1회를 맞는 아이소리축제는 ‘플레이 온택트(PLAY ONTACT)’를 주제로 하여 메타버스 게임인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한 온라인 축제로 펼쳐진다. 수도권 및 부산 지역에서 신청한 600여 명의 장애청소년을 비롯해 계원예술대학교 학생과 파라다이스그룹 임직원 봉사자 등 총 7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계원예술대학교 캠퍼스인 계원 플레이 월드와 아이소리 드림월드를 메타버스 공간으로 구현했다. 각 공간에서는 점프타워, 미로찾기, 보트라이더 등 다양한 어트랙션을 즐길 수 있고, K-POP 디제잉쇼, 세계 최초 인공와우 청각장애아동 합창단인 아이소리앙상블 공연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파라다이스복지재단 최윤정 이사장은 “올해 행사는 장애청소년들이 메타버스 환경을 경험하고 참여하는 축제의 장을 만든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장애청소년들이 뉴노멀 시대에 맞춰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