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의료용도식품은 정상적으로 섭취·소화·흡수 또는 대사할 수 있는 능력이 제한되거나 질병·수술 등 임상적 상태로 일반인과 생리적으로 다른 영양요구량을 갖고 있어 충분한 영양공급 또는 일부 영양성분의 제한 또는 보충이 필요한 사람에게 식사 전부 또는 일부를 대신할 목적으로 제조·가공된 식품을 일컫는다.
발표자로 참석한 매일유업 최원선 팀장은 특히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만성질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영양상태 개선에 초점을 맞춘 기존의 환자용 식품과 구분되는 특수의료용도식품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경도인지장애, 공복혈당장애 등 고위험군의 질병 관리를 위해서는 특수의료용도식품에 대한 제도적 개선이 선행되어야 함을 발표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