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 "연이은 공장·창고 화재, 관계인 스스로도 만전 기해달라"

기사입력:2021-11-19 16:23:01
부산소방재난본부 전경.(사진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소방재난본부 전경.(사진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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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소방재난본부는 11월 연이은 부주의로 인한 공장·창고 화재로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다시 한 번 화재위험요인은 없는지, 관계인 스스로 사전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대부분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담배꽁초, 용접·절단 작업 시 불꽃 등 고온의 부산물이 주변 가연물에 착화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부산 강서구 미음동 선박부품 공장시설(2021.11.4.)과 강서구 생곡동 폐기물재활용시설(2021.11.17.) 모두 절단작업 중 불티가 인근 가연물에 착화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각각 작업장 건물, 창고 건물이 소실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강서구 강동동 스티커제조 공장시설(2021.11.18.)의 경우는 기계에서 미상의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해 건물 전소 및 인근공장 3개동으로 연소 확대됐다.

2021년 부산 대상물 통계자료에 따르면 공장은 7,988개, 창고시설은 786개로 파악되고 있고, 지난 겨울철(‘20.11.1.~’21.2.28.) 부산에서 발생한 공장, 창고시설 화재건수는 68건이다. 이중 담배꽁초, 용접·절단 등 부주의로 발생한 화재가 24건으로 가장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용접·절단 등 화재위험 작업을 할 때 헝겊, 종이박스 등 가연물을 주변에서 제거해야 한다. 또한 화재발생 우려가 큰 기계설비나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 시에도 주변에 가연물을 제거하는 등 주의해 사용해야 한다.

이에 부산소방재난본부는 공장·창고 화재 증가에 따른 선제적 위험요인 제거를 위해 전 소방서에 예방·대비·대응태세를 확립하도록 지시했다.

아울러 정기적인 사업장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등으로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업장 관계자들에게 △용접·절단 작업 시 안전수칙 준수 및 위험 작업장 주위 가연물 제거 △ 가연물 근처 흡연금지 △ 용접·용단 작업 전 화재감시자 지정·배치 △ 소화기 등 기초소방시설 비치 △ 평소 공장·창고 내·외부 화기단속 및 순찰을 통한 사전위험요인 제거에 각별한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이흥교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최근 공장·창고에서 화재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똑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관계인 스스로 화재예방을 통해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평소 소방시설 사용법 숙지 및 정상 작동상태 유지, 업무시작 전·후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생활화 등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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