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테라퓨틱스는 기존 보유자금에 에이치엘비 컨소시엄의 투자금까지 더해 천 억원 이상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며 경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진행중인 임상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에이치엘비테라퓨틱스는 미국 자회사 ‘리젠트리(ReGenTree)’를 통해 안구건조증 치료제 ‘RGN-259’를 개발 중으로 현재 미국 내 임상 3상을 마치고 FDA에 Pre-BLA 미팅 신청을 준비 중에 있다.
또 다른 미국 자회사 ‘오블라토(Oblato)’를 통해서는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교모세포종(GBM) 치료제인 ‘OKN-007’에 대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새로 선임된 안기홍 대표이사는 “주주총회가 잘 마무리되며 주주들의 오랜 염원인 자금조달과 경영 정상화가 이뤄졌다”며 “에이치엘비테라퓨틱스가 에이치엘비그룹의 일원이 된 만큼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을 바탕으로 신약 개발에 반드시 성공해 주주들의 성원과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