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이현웅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장과 송하진 전북도지사, 홍은택 카카오커머스 대표가 11월 16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카카오커머스 본사에서 전라북도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카카오커머스
이미지 확대보기카카오커머스에 따르면 상생 MOU는 16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카카오커머스 사옥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홍은택 카카오커머스 대표, 이현웅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카카오커머스와 전라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모색하고 지역 브랜드를 활성화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전라북도와 공동으로 청년 농업 발굴 및 시상, 교육도 지원하는 등 농가의 미래 세대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우선, 카카오커머스는 자사가 운영 중인 카카오톡 쇼핑하기를 통해 톡스토어 입점 및 2인 공동구매 ‘톡딜’을 활용한 기획전을 열어 생산자와 소비자를 이어주는 접점을 확대하고,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주문 판매를 진행해 과잉생산된 농산물의 판매를 돕는 등 판매 촉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한다.
그 첫 번째 사례로 카카오톡 쇼핑하기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전북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전라북도 생생장터 추천특가’ 기획전을 운영한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이번 카카오커머스와의 협약을 계기로 전북 농특산물의 판로 다변화는 물론, 지역과 수도권 간 새로운 방식의 디지털 협력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홍은택 카카오커머스 대표는 “농특산물의 온라인 유통 확대부터 청년 농가 발굴 및 공급과잉 농산물 판촉 지원 등 카카오커머스가 보유한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통해 보다 다양한 각도에서 농가의 경쟁력 확보를 돕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