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버터, 화장품 등식재료 이어 생활용품까지 쓰임새 확산

기사입력:2021-11-02 17:53:48
시어버터를 활용한 제품 이미지.(사진= 크린랲)

시어버터를 활용한 제품 이미지.(사진= 크린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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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김영삼 기자] 버터를 대용할 수 있는 건강한 천연 식재료로 잘 알려진 시어버터가 일상 생활용품에도 다양하게 활용되면서 그 쓰임새가 커지고 있다.

쉐어버터, Shea Butter)는 아프리카에서 자라는 시어트리의 열매에서 추출한 식물성 유지로, 상온에서 버터형태로 유지돼 시어버터라고 불린다.

이에 약용과 식용 외에도 클레오파트라도 애용했다는 말이 전해올 정도로 천연 비타민이 풍부하고 자외선 차단 및 피부 보습·진정 효과가 있어 베이비 오일, 핸드크림은 물론 립밤과 마스크팩 등 미용 관련 전반에 걸쳐 많은 제품들이 출시돼 있다.

생활용품 전문기업인 크린랲이 판매하고 있는 크리멜로 내츄럴 소프트 물티슈와 내츄럴 프리미엄 물티슈는 모두 시어버터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다. 시어버터와 함께 꿀추출물과 알로에 베라, 또는 레몬, 올리브오일 등 자연유래 성분만을 활용한데다 도톰하고 짜임새있는 크로스래핑 원단으로 만들어 가성비가 높은 고품질 제품이다.

크린랲 관계자는 “크린랲의 물티슈 제품은 시어버터 등 천연 성분 추출물과 6단계 정수를 거친 물로만 만들어진 자연친화적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최근 피부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생활용품 시장에 시어버터를 함유한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시어버터는 아기들이 사용하는 기저귀 제품에도 적용돼 피부 친화적 재료라는 이미지를 내세우고 있다. 하기스는 최근 출시한 맥스드라이 신제품을 포함, 네이처메이트, 오가닉 코튼 커버, 보송보송 등 자사 주요 기저귀 브랜드에 시어버터 성분을 활용하고 있다. 하기스는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판테놀과, 시어버터 함유 로션을 안커버에 적용해 민감한 아기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섬유유연제와 방향제에도 시어버터 성분이 사용된다. 엘지생활건강의 샤프란 시어버터는 이 회사의 주력 섬유유연제 제품 가운데 하나다. 릴렉싱 아로마, 핑크 센세이션, 코튼 앤 크림 등 3종류의 샤프란 시어버터 제품이 출시돼 있다. 회사측은 샤프란 시어버터가 기분 좋은 향과 함께 민감한 피부에도 저자극, 피부 보습 효과를 주며, 캐시미어 같은 부드러움을 선사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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