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라운드테이블은 한국과 미국, 중미 3자가 참여하는 첫 다자 대화틀로, 한미가 지난 5월 정상회담에서 협력하기로 한-중미 북부 3개국(엘살바도르·과테말라·온두라스) 이주민 문제 해결 등에 대한 후속 성격을 띤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 세션을 할애해 중미 이민자 문제와 기후변화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중미 7개국 차관은 교역과 투자, 농업, 친환경 인프라, 디지털 정부 등 여러 방면에서 한국과의 협력 확대도 요청했다.
이와 별도로 정부는 중미 국가들을 상대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이들의 지지도 재확인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특별 라운드테이블을 정례화해 전략적인 중미 협력방안을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