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구경찰청)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제막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유가족 및 대구경찰청장, 수성구청장, 수성구의회장 등 49명이 참석해 추모 흉상을 가리고 있던 가림막을 제거하면서 생전 정 경위의 모습과 재회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대현 수성경찰서장은 “국민의 생명 보호라는 경찰의 사명을 다하고자 위험을 무릅쓴 故 정연호 경위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겠다”고 했다.
이어 김진표 대구경찰청장은 추도사에서 “대구경찰은 매일 오가며 당신을 만나게 될 것이고, 국민의 생명 앞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었던 그 용기와 헌신을 배워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경찰청은 매년 경찰정신에 귀감이 되는 순직 경찰관에 대한 예우를 다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경찰영웅을 선정하고 흉상을 건립해 국민과 경찰관의 추모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