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이슈] CJ온스타일, 코스맥스와 맞춤형 화장품 MOU 체결 外

기사입력:2021-10-27 16:16:47
[로이슈 편도욱 기자]
◆CJ온스타일, 코스맥스와 맞춤형 화장품 MOU 체결

CJ온스타일과 코스맥스가 나만의 것을 추구하는 개인화 트렌드에 따라 맞춤형 화장품 시장에 공동 진출한다. CJ온스타일은 지난 26일 오후 4시 서초구 방배동 사옥에서 화장품 전문 제조사 코스맥스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CJ온스타일 김명구 부사장, 박승표 상무와 코스맥스 설원희 사장, 김철희 전무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코스맥스는 맞춤형 화장품 제조를 위한 신규 설비 및 진단에 맞춘 처방 프로그램 등 상품 제조를 책임지고, CJ온스타일은 브랜딩 및 상품 판매를 비롯한 전반적인 상품 마케팅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코스맥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화장품 제조업자개발 생산(ODM) 기업이다. 코스맥스는 CJ온스타일이 명실공히 국내 대표 유통채널로서 선두를 달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수의 라이선스 브랜드 및 PB 브랜드를 성공시킨 브랜딩 역량을 고려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업무 제휴를 통해 유통, 생산, R&I 전반에 걸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이 맞춤형 화장품 제조 개발에 뛰어든 이유는 최근 소비자들이 개인화된 상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또한 기술의 발전으로 소품종 대량 생산만 가능했던 과거와 달리 다품종 소량 생산 시스템 정착으로 맞춤형 화장품 시장이 큰 성장세를 보이는 점에도 주목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는 2021 화장품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로 화장품 시장의 초 개인화, 맞춤형 화장품 시대를 의미하는 ‘Mass Customization’을 발표하기도 했다. CJ온스타일이 올해 초 당사 이용 고객 7357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헤어케어 상품에 대한 호감도 조사에서도 73.6%의 고객이 높은 비율로 본인의 헤어·두피 상태에 맞는 개인 맞춤형 샴푸에 대한 구매 의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 바 있다.
CJ온스타일과 코스맥스는 내년 초 양사 첫 협력 상품으로 헤어케어 브랜드를 선보인다. 맞춤형 화장품 트렌드와 더불어 최근 ‘영(Young) 탈모’ 인구가 늘면서 전 연령대에서 두피나 모발 관리에 대한 니즈가 고도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맞춤형 헤어케어 상품은 고객이 CJ온스타일 앱을 통해 셀프 문진으로 자신의 두피, 모발 상태를 진단하고 원하는 기능과 효과를 선택해 커스터마이징 되는 상품이다. 문진 결과에 따라 최적의 샴푸 포뮬러가 조합돼 개인화된 맞춤형 상품이 제작된다.


◆이랜드 스파오, 유튜버 3인과 릴레이 협업한다

이랜드가 운영하는 글로벌 SPA 브랜드 스파오가 유명 패션 유튜버와의 협업 상품을 오늘(27일)부터 3일간 릴레이로 발매한다.

스파오와 함께하는 유튜버는 패션 분야에서 많은 팬덤을 보유한 ‘오예커플’, ‘짱구대디’, ‘혜인’이다.

먼저 27일에는 보이그룹 엠블랙의 멤버 지오와 배우 겸 크리에이터 예스리아 부부의 달달한 일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커플 크리에이터 ‘오예커플’과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 기존 스파오의 스테디셀러인 ‘코듀로이 푸퍼’와 ‘베이직 퍼 플리스 집업’에 오예커플의 시그니처인 ‘Oh yeah’와 일러스트레이션을 적용해 위트를 더했다.

28일에는 5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남자 패션 유튜버 짱구대디와 협업한 ‘데일리 에센셜 셋업’을 발매한다. 짱구대디 셋업은 사회 초년생을 위해 트렌드를 반영한 핏과 컬러, 높은 퀄리티와 소재, 여기에 가격까지 합리적인 셋업을 제안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재킷 1종과 다양한 니즈를 고려해 테이퍼드핏과 세미와이드핏 2종의 팬츠를 함께 준비했다. 컬러는 모두 3가지다.

마지막으로 29일에는 4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여성 패션 유튜버 혜인과의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발매한다. 출시 후 많은 사랑을 받은 트레이닝 셋업에 이어 팝콘처럼 부드러운 컬러감에 크롭 기장이 포인트인 ‘후드 크롭 푸퍼’를 발매한다. 지퍼에는 팝콘 모양 디테일로 귀여움을 더했다.


◆유한킴벌리, 생활용품 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가입

유한킴벌리가 생활용품 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가입했다고 27일 밝혔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민관 협의체로, 메타버스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협력과 공동 프로젝트 발굴, 관련 법/제도 개선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IT 솔루션 기업을 비롯해 쇼핑, 관광, 교육, 커뮤니티, 제조, 공공, 의료 분야에 속하는 500개 이상의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생활용품 기업은 유한킴벌리가 유일하다.

유한킴벌리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활동과 함께, 스마트워크와 고객소통,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기대하며 메타버스를 연계해 가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코로나19로 시민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이 위축되는 가운데 메타버스를 활용해 그린캠프와 생명사랑 신혼부부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기업 사회공헌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한바 있으며, 사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메타버스에 대한 사원들의 이해를 높인 바 있다.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유한킴벌리는 언제, 어디서나 협업, 소통할 수 있는 가상오피스 구현, MZ세대를 겨냥한 브랜딩과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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