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소년분류심사원)
이미지 확대보기프로그램 진행 교육장에는 다른 사람의 성적 자율권을 침해한 범죄를 저지른 비행청소년의 후회와 탄식, 반성과 속죄의 마음으로 가득찼다.
이 프로그램은 2013년부터 성폭력 비행으로 위탁된 소년들의 왜곡된 성의식 변화 및 성폭력 재발방지를 위해 기획돼 임상심리전문상담사의 지도 아래 피해자 상처 공감하기, 성폭력 중단 선언 등의 순서로 진행돼 왔다.
성폭력 비행으로 입원한 위탁소년은 올해 9월까지 181명으로 전년 대비 37% 증가해 이들에 대한 성의식 변화 및 성폭력 재발방지를 위한 교육의 필요성에 더욱 증대되고 있다.
최우철 서울소년분류심사원장은“위탁소년의 준법 및 성의식 변화 등을 통한 재비행방지 및 심성 순화 등을 위해 앞으로도 비행유형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