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육대회는 사제가 함께하는 체육활동을 통해 선생님과 소통하고 상호 협력하는 법을 배우고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체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과 교사들은 한마음으로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계주 달리기, 콩주머니 던지기 등 다양한 종목에 함께 하며 사제간의 정을 나눴다.
중등반의 한 학생은 “선생님과 함께 달리고 신나게 응원하면서 너무 즐겁고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 거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체육대회를 마친 후에는 사단법인 세진회(이사장 정지건)의 후원으로 삼겹살파티가 이어져 학생들이 건강하고 풍성한 식사 시간을 가졌다.
안양소년원 김태섭 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체육대회가 빛나는 시간이 되도록 삼겹살을 후원해주신 세진회에 감사드린다”며“앞으로 학생들의 심신건강을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