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이슈]화승소재, 산업은행서 300억원 규모 녹색채권 발행 통한 자금 조달 성공

기사입력:2021-10-20 16:46:59
[로이슈 김영삼 기자]
화승소재(대표 허성룡)는 산업은행의 ESG 채권 발행 지원 대상기업으로 선정돼 3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그린본드)을 발행하는데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은 ESG(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채권의 저변 확대를 위해 중소·중견기업들의 ESG채권 발행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화승소재는 적극적인 ESG경영 의지와 실행능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녹색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화승소재는 이번 녹색채권 발행을 위해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지난달 녹색채권 인증 평가를 받아 ‘부합’(PASS) 의견을 취득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화승소재의 TPV(Thermoplastic Vulcanizate, 열가소성 가교 엘라스토머) 생산라인이 생태 효율성 및 순환경제를 고려한 제품 생산기술 및 공정으로서 국제자본시장협회의 녹색채권 원칙과 UN의 지속가능발전 목표, 환경부의 녹색채권 가이드라인에 부합한다고 평가서에 적시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화승소재는 녹색채권 발행에 따른 조달자금의 100%를 TPV(Thermoplastic Vulcanizate) 생산라인 증설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2017년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제2 공장인 명례공장을 완공해 현재 4개의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있으며, 금번 조달자금을 활용해 당시 시설투자에 사용한 차입금 상환과 함께 내년까지 총 77억원을 추가 투자해 2개의 생산라인을 증설할 예정이다.

화승소재 허성룡 대표는 “이번 녹색채권 발행으로 기존 소재 대비 전력 사용량 감소, 유해물질 및 온실가스 감축, 재활용 생산을 통한 순환경제 기여 등의 환경 개선 효과를 가진 친환경소재 TPE(TPV) 의 활용도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이번 녹색채권 발행을 계기로 모기업인 화승코퍼레이션과 함께 화승그룹 화학소재 계열의 ESG 경영을 확산하는데 있어 화승소재가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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