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부산교육청)
이미지 확대보기위탁제도를 처음 시행한 2005학년도 이후 이번에 교육청 위탁 학교수가 역대 최고로 늘어난 것은 인센티브 제공(사학기관 평가 가점 부여 등), 지속적인 법인 관계자 대상 인사컨설팅 및 홍보, 신규교사 채용 매뉴얼 보급 등 부산시교육청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로 풀이된다. 투명한 사립학교 교사 신규채용으로 사학의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도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부산동고등학교, 동의중학교, 동의공업고등학교 등 3개 학교(2개 법인)는 중등교사 11명을 선발하기 위해 2차시험(실기시험, 수업실연, 심층면접)까지 위탁했다.
최경이 시교육청 교원인사과장은 “사립학교법 개정으로 2023학년도부터는 1차 필기시험의 교육청 위탁이 의무화 된다”며 “앞으로 2차시험도 위탁하는 법인이 늘어날 수 있도록 인센티브 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