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해경청 과학수사 경진대회에서 사건현장 주변에 폴리스라인이 설치되고 경찰관이 배치되어 있다./남해해경청 과학수사 경진대회에서 해경 파출소 소속 과학수사요원이 바다에서 인양한 변사자를 확인하고 있다.(사진제공=남해지방해양경찰청)
이미지 확대보기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남해해경청 소속 수사경찰과 경비함정·파출소에서 사건현장 초동조치를 담당하고 있는 과학수사전담요원 등 29명이 참여해 과학수사 기량을 겨루었다.
이번 경진대회는 가상의 사건을 부여해 초동조치부터 현장보존, 지문·족적·혈흔·DNA 정밀 감식 등 현장상황에 맞는 과학수사 기법 활용능력과 수사 전반에 걸친 감식 과정을 기술한 보고서를 종합적으로 심사·평가 했다.
경진대회 결과, 통영해양경찰서 김현수 경사가 1위, 창원해양경찰서 주승규 경장이 2위, 부산해양경찰서 김지식 경장이 3등의 영예를 안았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신주철 수사과장은“수사요원들에 대한 교육훈련과 함께 경진대회와 워크숍을 개최해 해양경찰 과학수사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사건사고 현장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