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끌리는 채용공고 문구는 ‘주4일·4.5일’ 꺼리는 채용공고는?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바로면접 알바콜(대표이사 서미영)은 ‘구직자가 생각하는 좋은 채용공고’라는 주제로 대학생과 취준생, 이직을 희망하는 직장인 등 1,226명에게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구직자가 꺼리는 채용공고 유형을 알아봤다. 그 결과, △단기간 여러 번 등재된 공고(49.6%)가 가장 많았다. 해당 유형을 꼽은 응답자는 ‘장기근속이 어려울 것’, ‘퇴사자가 많아 공고가 자주 올라오는 것’ 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또, 꺼리는 채용공고 유형 2위는 △가족 같은 회사(36.7%)가 차지했다. 구직자는 가족 같은 회사 분위기는 좋지만, 과연 워라밸을 지킬 수 있을지 의문스러워 했다. 더불어, 조직 체계 없고 조건없는 희생을 강요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3위는 △불분명한 업무 설명(31.2%)이었다. 이를 선택한 응답자는 ‘독박 노동 우려’, ‘원치 않는 업무 비중이 훨씬 더 높을 것’ 등의 이유를 들었다. 다음 4위는 기본급보다 인센티브를 강조(19.6%)로 이를 고른 사람의 의견은 ‘수익이 일정치 않은 듯한 느낌’, ‘연봉 기준 불명확’, ‘업무 과중’ 등을 들었다.
그렇다면, 채용공고 내용 중 구직자가 매력을 느낀 문구는 무엇일까? 응답자 과반은 △주4일·4.5일(59.0%)을 택했다. 이어, △성과에 따른 조기 진급(38.6%), △구내식당, 간식 제공(23.8%), △상시 재택근무(16.8%) 등을 골랐다.
이번 설문조사는 10월 6일부터 11일까지 엿새간 진행했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3.07%이다.
◆직장인 77%, “세대차이 실감해”
사회 및 문화, 생활 양식이 빠르게 변하면서 서로 다른 시간과 생활 환경에서 자라난 사람들 간의 차이는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때로 세대 차이는 갈등과 대립을 야기 시켜 직장 내 업무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기업 내 조직문화 쇄신에 사회적 관심이 쏠리기도 한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354명에게 ‘직장 내 세대갈등’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직장인의 77.2%는 ‘세대차이를 실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별 답변을 살펴보면 ‘베이비붐세대’(96.1%), ‘86세대(80.5%), ‘X세대’(78.7%), ‘MZ세대’(76.1%) 순으로 세대차이는 윗세대로 갈수록 더 크게 느끼고 있었다.
이들이 세대차이를 실감하는 이유로는 ‘기본적인 사고방식이 너무 달라서’(68.5%, 복수응답)가 컸다. 계속해서 ‘워라밸 중시, 야근 최소화 등 일과 삶 분리 정도가 달라서’(40.7%), ‘일상적인 대화 주제가 달라서’(38.4%), ‘커뮤니케이션 방식에서 차이가 나서’(34.8%), ‘회의, 피드백 등 업무 방식에 차이가 나서’(31%), ‘복장 등 직장생활 방식에 차이가 나서’(16.9%), ‘친목도모 모임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서’(16.7%) 등으로 문화차이를 느꼈다.
세대차이 양상은 직장의 대표적인 문화로 꼽을 수 있는 회식/야근 등에서도 나타났다. ‘베이비붐 세대’(61.5%)와 ‘86세대’(40.3%)는 회식이 ‘팀 빌딩을 위한 즐거운 행사’라는 답변이 많았던 반면, ‘X세대’는 ‘회사생활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필요한 것’(38.4%)으로 인식했으며, MZ세대는 ‘불필요한 시간낭비라고 생각’(37.7%)했다.
업무에 관계없는 복장규정이나 암묵적인 야근 문화에 대해서도 MZ세대는 ‘전혀 공감할 수 없다’(75.5%)는 답변이 우세했던 반면, 86세대(57.1%)와 베이비붐세대(73.1%)는 ‘조직생활이므로 무조건 맞춰야 한다’고 생각했다.
업무상 부정적인 영향이 있다는 이들은 전체 응답자의 64.2%로 절반 이상이었다. 미치는 영향으로는 ‘업무 동기 부여 하락’(49.3%, 복수응답)이 제일 컸다. 이어 ‘이직/퇴사’(44.4%), ‘커뮤니케이션 단절로 성과 감소’(39.1%), ‘업무 집중력 떨어짐’(38.6%), ‘조직충성도 하락’(35.1%) 등의 업무 영향이 있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고용 이슈] 끌리는 채용공고 문구는 ‘주4일·4.5일’ 꺼리는 채용공고는? 外
기사입력:2021-10-18 08: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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