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이슈] 2022년 연봉협상 기대감, 직장인 10명 중 4명 ‘비관적, 이유는 회사 실적’ 外

기사입력:2021-10-08 08:32:22
[로이슈 편도욱 기자] ◆2022년 연봉협상 기대감, 직장인 10명 중 4명 ‘비관적, 이유는 회사 실적’

내년 연봉협상이 비관적이라고 판단한 직장인이 10명 중 4명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가장 큰 이유는 회사 실적이 나쁘기 때문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연봉 협상 기대감이 낮은 가장 큰 원인은 코로나19 영향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바로면접 알바콜(대표이사 서미영)은 ‘2022년 연봉협상 시나리오’라는 주제로 경영진과 인사담당자, 직장인 등 981명에게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진행했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3.23%이다.

먼저, 경영진·인사담당자를 제외한 직장인에게 내년 연봉협상의 기대감을 물었다. 직장인 10명 중 2명(18.6%) 정도는 연봉협상을 낙관적으로 기대했다. 이들의 희망 인상률을 조사한 결과, △4~6%(37.1%) 수준일 것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희망 연봉 인상률을 기업규모별로 세부 분석한 결과, 대기업은 1~3% 수준,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은 동일하게 4~6% 수준에서 가장 많이 몰렸다. 이어, 예년과 비슷한 수준에서 이뤄질 것이라는 응답은 41.3%였다.

반면, 응답자 10명 중 4명(40.1%)은 내년 연봉협상을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비관적으로 생각한 이유 가운데 가장 많은 응답은 △회사 실적 및 매출 감소(56.6%) 때문이었고, 다음은 △승진대상자가 아니어서(21.6%) △부서 KPI 달성 부족(8.1%) 등을 들었다. 회사 매출 및 실적 하락을 꼽은 이들에게 그 원인이 코로나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추가 질문에 81.0%는 ‘그렇다’라고 답했다.

그렇다면, 연봉협상의 키를 쥐고 있는 경영진과 인사담당자는 다가올 상황을 어떻게 전망하고 있을까?

경영진과 인사담당 응답자의 43.3%는 ‘전반적인 인상’을 예상했다. 인상을 예상한 이유로는 △직원 사기 진작과 소속감 고취 차원(41.0%)과 △회사 매출 및 실적 향상(35.9%)을 1,2위로 꼽았다.

반대로 △선 면담 후 통보(17.6%) △면담을 통한 자율협상(11.4%) 등 사전에 사측과 대화를 통해 조율할 것이라는 응답은 약 30%에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기혼남녀 ‘생활비 분담과 지출’ 설문 공개…‘식비>집 대출금>예·적금>자동차 대출금’ 순

최근 부부간 생활비와 증여세 과세가 이슈인 가운데, 기혼남녀는 물론 예비부부들의 관심도 더해지고 있다.

최근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기혼남녀를 대상으로 조사를 시행한 결과 ‘생활비 지출이 가장 큰 것’으로 10명 중 4명이 ‘식비’를 들었고, 10명 중 3명이 ‘생활비 분담 비율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답했다.

가연은 지난 7월 초 오픈서베이를 통해 전국 기혼남녀 500명(남 250, 여 250, 25세 이상 39세 이하)을 대상으로 ‘생활비 분담과 지출’에 대한 설문을 시행했다.

먼저 ‘결혼 후 생활비 분담을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라는 질문에 기혼남녀들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32.4%)’를 가장 많이 택했다. 이어 ‘배우자와 절반씩 부담한다(29.6%)’, ‘본인이 전부 부담한다(19.4%)’, ‘배우자가 전부 부담한다(17.4%)’, ‘기타(1.2%)’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응답은 ‘같이 부담하지만 절반은 아니다’, ‘수입을 모두 합친 후 분배한다’, ‘소득에 따라 7:3 정도로 나눈다’ 등으로 확인됐다.

특히 응답자 중 ‘본인이 전부 분담한다’는 남성 31.2%, 여성 7.6%으로 남성의 응답률이 높았고, 반대로 ‘배우자가 전부 분담한다’는 남성 4.8%, 여성 30%로 여성의 응답률이 높았다. 상대적으로 남편이 분담한다는 비율이 더 높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생활비를 지출 비중도 알아봤다. ‘가정에서 생활비 지출의 비율이 가장 큰 항목은 무엇입니까?’에 대한 답변으로 ‘식비(41.2%)’와 ‘집 대출금(39.4%)’가 나란히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다음으로 ‘적금 및 예금(11%)’, ‘자동차 대출금(3%)’, ‘교육비(1.8%)’, ‘개인용돈(1.4%)’, ‘기타(1.2%)’, ‘의료비(1%)’ 순으로 이어졌다. 기타 답변은 생활비를 포함한 ‘카드값’과 ‘육아용품’ 등 자녀 양육에 들어가는 비용들이 있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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