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슈] 두산그룹, 두산에이치투이노베이션 설립/두산중공업, 3D 프린팅 팹 준공/화웨이, 디지털 인프라 7가지 혁신 공개

기사입력:2021-09-30 12:28:23
[로이슈 편도욱 기자]
◆두산그룹, 두산에이치투이노베이션 설립

두산그룹은, 수소연료전지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전문회사 두산에이치투이노베이션을 설립했다고 30일 밝혔다. 두산그룹은 신설회사 설립을 통해 그룹의 수소연료전지 기술개발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한편 ㈜두산, 두산퓨얼셀 등 여러 계열사에 분산돼 있는 수소연료전지 연구개발(R&D) 체계도 정비할 계획이다.

신설회사는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lid Oxide Fuel Cell, SOFC) 개발의 중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두산에이치투이노베이션은 두산퓨얼셀아메리카(이하 DFCA)의 인산형연료전지(Phosphoric Acid Fuel Cell, PAFC) 핵심기술을 활용해 한국형 SOFC 개발을 이끌면서 두산퓨얼셀, DFCA 등의 연구개발(R&D) 부문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R&D 역량을 집중시킴으로써 기술 및 제품 개발 초기 단계에 필요한 투자 등에 대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FC 생산과 시스템 판매 및 사업권을 보유한 두산퓨얼셀은 SOFC 시스템 및 핵심부품인 셀스택 양산을 위한 기술개발과 사업 다각화에 주력한다. SOFC 시스템은 발전소 뿐만 아니라 선박 추진용 연료전지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또한 한국형 SOFC 시스템 개발이 완료되면 제조부터 기술 개량, 추가적인 사업모델 개발, 영업 활동 등 전 밸류체인에 걸쳐 두산퓨얼셀이 중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두산퓨얼셀은 2024년부터 SOFC를 생산할 수 있도록 새로운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 3D 프린팅 팹 준공

두산중공업은 30일 경남 창원 본사에서 3D 프린팅 전용 팹(FAB, 제조 공장) 준공식을 비대면으로 열었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가스터빈 등 발전용 부품 제작의 선진화를 위해 2014년부터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해왔다. 최근 추가 도입한 2기 포함 총 5기의 금속용 3D 프린터를 보유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3D프린팅 전용 팹을 구축하게 됐다. 800 x 400 x 500㎜ 크기 부품을 제작할 수 있는 세계 최대 PBF방식* 금속용 3D 프린터도 보유하고 있다.

3D 프린팅은 금속, 세라믹, 플라스틱 등의 소재를 층층이 쌓으면서 레이저로 용융시켜 부품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일반 가공기술로는 작업하기 어려운 복잡한 설계도 구현할 수 있으며 부품 경량화, 제조단가 절감, 제작기간 단축 등의 장점이 있다.


◆화웨이, 디지털 인프라 7가지 혁신 공개
화웨이는 최근 개최한 '화웨이 커넥트 2021' 행사에서 디지털 인프라 부문의 7가지 혁신을 공개하고, 앞으로 10년간 고객과 파트너를 위해 더욱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왕 화웨이 ICT 제품 및 솔루션 총괄 사장은 '디지털 인프라 혁신을 선도하다' 주제의 기조연설에서 "지능형 세상은 빠르게 열리고 있으며, 디지털 인프라는 지능형 세상을 구축하기 위한 핵심이다"며 "전 세계는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해 있는 가운데 화웨이는 고객 중심의 혁신을 지속 추구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화웨이는 디지털 오피스, 스마트 제조, 광대역통신망(WAN, Wide Area Network) 데이터센터 등 주요 애플리케이션의 활용 시나리오를 지원하고 전 세계 디지털 인프라가 더욱 빠르게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웨이가 발표한 디지털 인프라 7가지 혁신은 ▲디지털 회의실: 지능형 오피스 트윈스(Office Twins) ▲화웨이 옵티엑스센스(OptiXsense): 신속한 파이프라인 검사 ▲업계 최초 결정형 IP네트워크 솔루션: 디지털 팩토리 현실화 ▲H-OTN: 보안 생산 네트워크 혁신 주도 ▲업계 최고의 IP 네트워크 솔루션: 서로 다른 지역 간의 컴퓨팅 리소스 스케줄링 사용 ▲오션스토어 퍼시픽(OceanStor Pacific): 고성능 데이터 분석(HPDA) 시대 도래 ▲화웨이 CC 솔루션: 업계 최초의 다양한 컴퓨팅 서비스 플랫폼 등이다.

데이비드 왕 화웨이 ICT 제품 및 솔루션 총괄 사장은 "미래의 디지털 인프라에는 새롭고 혁신적인 하드웨어 외에도 광범위한 소프트웨어 생태계가 필요할 것"이라며, "화웨이는 개방형의 다양한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 세계 파트너, 개발자, 오픈소스 조직들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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