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년원 고사장에서 검정고시에 임하고 있다.(사진제공=서울소년원)
이미지 확대보기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고려해 감독관 전원 48시간 이내의 PCR 음성 결과를 확인하고, 수험생 간의 거리를 넓히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했다.
제1회 검정고시와 동일하게 외부 자원봉사자의 출입은 제한됐지만, 검정고시 시험을 위해 KRX국민행복재단에서 iMBC 검정고시 도서와 모의고사 및 예상문제집 등의 지원이 있었다.
코로나로 인해 제한된 상황 속에서도 검정고시를 위해 노력한 학생들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이강에류 공정사회선도재단에서 시험 종료 후 간식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보내왔다.
학생들은 검정고시 합격을 위해 방학기간에도 전문교과 선생님들의 체계적인 수업과 야간에 실시한 개별 학습지도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등 학력 향상에 노력을 보여 왔다.
성우제 서울소년원장은 “장기간 코로나로 인해 외부 지원이 제한된 상황 속에서도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지도로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력 신장을 위한 경험이 학생들의 미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응원했다.
한편, 이번 시험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응시자는 당일 고사실 입실 전 체온 측정을 실시하고 마스크를 착용 후 시험을 치렀다.
합격자는 오는 8월 31일 경기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