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게더펀딩은 지난 5월 금융결제원과 정보 연계를 위해 서버 연동 준비 작업에 착수해 IP 주소 연동 및 예치기관 정보 공유 등을 진행해 왔다. 투게더펀딩 관계자는 “금융결제원과의 연계를 통해 온투업 등록 이후 투자자와 대출자의 투자 및 대출 현황과 한도를 포함해 채권 계약 실행과 현황 등 P2P 업무 전반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게더펀딩 측은 “투게더펀딩이 현재 대출잔액 기준 선두업체인 만큼 금융결제원과 연동할 정보의 양이 많았다”면서도 "온투업 등록 신청 이후 금융결제원이 예정한 계획대로 정보 연동 절차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투게더펀딩은 지난 5월 금융위원회에 온투업 등록 신청서를 제출한 뒤 금감원 실지점검과 금융보안원 취약점 점검, 금융결제원 정보 연동 작업 등 후속 작업을 진행해 왔다. 현재 7개 업체가 금융위원회에 정식 등록된 가운데 투게더펀딩 역시 조만간 등록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투게더펀딩 김항주 대표는 "금융결제원과의 정보 연동은 온투업 등록 업체가 당연히 해야할 사항"이라고 밝히면서 "금융결제원과의 정보 연동 작업까지 마무리지은 만큼 곧 정식 온투업체로서 투자자들에게 더욱 신뢰받을 수 있는 업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