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화우, 두산중공업 SMR 사업 해외진출 위한 대규모 투자 약정 성사

기사입력:2021-07-21 21:42:17
[로이슈 전여송 기자]
법무법인 화우는 지난 20일 두산중공업과 국내 투자사가 함께 미국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에 6000만 달러의 지분 투자를 하고 뉴스케일에 대한 기자재 공급 물량을 수 조원 규모로 확대하는 거래에서 두산중공업과 국내 투자사를 위한 자문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뉴스케일의 소형모듈원전(SMR) 모델인 뉴스케일 파워 모듈은 미국 아이다호에 추진 중인 원전 프로젝트에 최초로 적용될 전망이며, 이번 투자에 따른 협력 관계 강화로 소형모듈원전의 상용화를 앞당기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과정에서 두산중공업과 국내 투자사들은 소형모듈원전 기자재 수주 물량을 확보하는 한편 투자대상회사의 지분권자로서의 지위도 확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중공업과 국내 투자사들은 지난 2019년 함께 실행한 4400만 달러 규모의 지분 투자에 이어 이번 투자로 총 1억 400만 달러를 투자하게 됐다.

화우는 두산중공업 CFP팀과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미국 뉴스케일파워 및 미국 현지 로펌을 상대로 지분매매계약을 비롯한 사업협력약정 등 관련 계약 일체의 검토, 자문 및 협상 업무를 수행했다. 국내법 및 미국법에 따른 투자 관련 규제 사항에 대해 폭넓은 자문을 수행하는 등 지분 취득 종결까지 전통적인 종합적 법률서비스는 물론 법률 이슈에 관한 전략적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준우(연수원 30기), 박재우(34기), 윤영균(35기) 변호사가 지분투자약정 및 사업협력약정 등을 위한 법률 자문과 함께 전략적 컨설팅을 주도해 두산중공업의 SMR 사업 진출을 위한 추가 투자 성사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이번 투자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사업 환경과 코로나19로 교류가 제한된 상황 하에서도 국내 기업의 혜안으로 글로벌 메이저 마켓의 사업 기회를 조기에 발견하고 전향적으로 투자를 확대함으로써 위기 속에서 기회를 만들어낸 모범적 사례로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화우의 이준우 변호사는 “계약과 관련한 법률적 쟁점들은 거래를 가로막는 요소가 아니라 신중한 검토와 결단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풀어내야 하는 이슈이자 과제일 뿐”이라며 “거래 당사자들이 철저하게 거래를 준비하고 잘 조직되어 있었기 때문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이번 M&A 거래와 자문 업무 수행의 의미를 설명했다.

화우는 최근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 및 PMI 자문과 한국토지신탁 컨소시엄의 한진중공업 인수 자문, SK에코플랜트의 폐기물업체 인수 자문 등 M&A 업무 분야에서 굵직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내왔다. 화우 기업자문그룹장인 한상구 변호사는 “현재 화우 M&A팀에서 약 70여명의 전문변호사들이 M&A 자문업무를 수행하고 있고, 현재 여러 건의 대형 딜 자문업무가 진행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전문 인력 확충과 Major 고객사의 M&A 자문을 위한 전담팀 운용 등을 통해 M&A 시장에서 경쟁력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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