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코로나 확산 속 ‘경선연기론’ 무게...이재명 측도 한발 후퇴

기사입력:2021-07-12 13:11:42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안재민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대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경선 연기론'에 다시 힘이 실리고 있다.

송영길 대표는 12일 최고위에서 "2주간의 4단계 거리두기 결과를 보고 경선 일정에 관한 논의가 필요하면 하자"는 입장을 밝혔다고 고용진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코로나 와중에 총선을 치러낸 것처럼 대선 경선을 일정대로 치러내야 한다"고 못 박은 것에서 한걸음 후퇴해 조정의 여지를 두는 모습이다.

지난 주말에도 코로나 확산세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고심이 깊어지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민주당 당무위는 경선 일정을 확정하면서 "실무적인 이유로 변경이 필요한 경우 결정을 최고위에 위임한다"고 의결했다.

민주당은 최근 방역 당국에 공문을 보내 방역 지침상 경선 관련 일정을 진행할 수 있는지 질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내부적으로는 선거기획단과 선거관리위원회 차원에서 방역상황을 시나리오별로 검토하면서 비대면 경선 방식 등을 준비하고 있다.

경선 원칙론을 내세우며 경선 연기에 반대했던 이재명 후보도 한발 물러섰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라디오에서는 '단답형으로, 경선 연기는 안된다는 입장이죠'라는 질문에 "당이 결정하면 따라야죠"라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코로나 확산 속에서 이 후보가 무리하게 경선 원칙을 내세울 경우 자칫 당내 반발과 지지 여론에 반감이 실릴 우려가 있어 이같은 태도 변화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209.52 ▲13.47
코스닥 804.40 ▼2.55
코스피200 433.37 ▲2.59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2,671,000 ▲276,000
비트코인캐시 790,500 ▼2,000
이더리움 5,232,000 ▲24,000
이더리움클래식 30,200 ▲50
리플 4,330 ▲9
퀀텀 3,066 ▲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2,719,000 ▲373,000
이더리움 5,233,000 ▲21,000
이더리움클래식 30,210 ▲10
메탈 1,071 ▼3
리스크 631 ▲1
리플 4,330 ▲7
에이다 1,093 0
스팀 196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2,800,000 ▲280,000
비트코인캐시 793,000 ▲4,000
이더리움 5,230,000 ▲20,000
이더리움클래식 30,240 ▲50
리플 4,330 ▲8
퀀텀 3,065 ▲6
이오타 282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