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또 “거리두기 단계 상향이 발표된 9일부터 국민들은 모임과 약속을 취소하고 선별검사소를 찾는 등 행동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결의를 보여줬다.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이런 협조와 동참이 헛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새로운 거리두기의 기본 정신은 자율과 책임이다”며 “지자체장들이 책임지고 선제 대응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수도권은 생활치료센터의 신속한 확충이 급하다. 지자체가 총력을 다해달라”며 “정부는 가용 인력을 최대한 투입해야 한다. 경찰, 군 등에서도 필요 인력을 적기에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확진자 중 비수도권의 비중이 25%에 달했다. 특히 수도권과 가까운 충청권에서 환자가 늘고 있다”며 “수도권 이외 지역도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