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in리서치] 한화솔루션, 2분기 호실적 전망에도 ‘태양광 부담’은 여전

기사입력:2021-07-09 15:31:32
[로이슈 심준보 기자]
한화솔루션(009830, 전일 종가 4만3900원)이 2분기 호실적에도 태양광 부문의 부담감에 실적 주가반영이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증권가는 분석했다.

신한금투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의 2분기 영업이익은 2,896억원(+14% 이하 QoQ)으로 컨센서스 2,721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그 중 케미칼 영업이익은 3,009억원(+18%)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예상했다.

신한금투 이진명 연구원은 “태양광 사업의 원재료 부담은 하반기로 갈수록 완화되며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며 “올해 태양광 수요가 전년대비 29%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하반기 다운스트림 매각도 본격화되며 태양광 기대감은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진명 연구원은 “태양광 업종이 금리 상승, 수요 둔화 우려 등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지만 선진국 중심의 수요 기대감은 확대되고 있으며 하반기 원가 안정화로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라며 “그동안 태양광 사업의 부진으로 디스카운트를 받아왔다면 양적 성장과 질적 성장이 기대되는 하반기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7만원을 유지했다.

SK증권은 한화솔루션의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8992억원, 영업이익 2879억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6000원을 제시하며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SK증권 박한샘 연구원은 “차세대 태양광 셀인 페로브스카이트-탠덤에 대한 기술 투자 및 셀/모듈을 넘어선 태양광 발전 관련 비즈니스 확장이 장기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단기 원재료가는 부담이나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은 한화솔루션의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7조원, 영업이익 2863억원, 영업이익률 10.8%를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보유(HOLD) 유지, 목표주가는 4만4000원에서 4만원으로 하향했다.

유안타증권 황규원 연구원은 “케미칼 부문이 최고 수준의 이익을 거뒀지만 태양광 모듈의 적자폭 확대가 우려된다”라며 “다만, 태양전지 발전소 매각(0.9GW)으로 250억원 수준의 이익이 발생하며 적자폭을 줄일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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