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in리서치] 삼성전자 '메모리 업황 피크' 이슈에 호실적에도 주가는 횡보

기사입력:2021-07-08 14:09:48
[로이슈 심준보 기자]
삼성전자가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잠정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증권가에선 일각에서 제기된 메모리 업황 피크 이슈에 의한 것이라는 분석 등을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는 7일 매출액 63조원(전년 동기 대비 +18.9%, 전 분기 대비 –3.7%), 영업이익 12.5조원(전년 동기 대비 +53.3%, 전 분기 대비 +33.1%)의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대신증권 이수빈, 박강호 연구원은 “2분기엔 반도체 출하량 증가와 디스플레이 부문의 일회성 이익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라고 설명했다.

DB금투 어규진 연구원은 “올해 반도체사업부의 실적 개선으로 연간 실적의 대폭 개선이 예상된다”라며 “최근 주가 횡보는 글로벌 테이퍼링 이슈와 메모리 업황 피크 이슈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주가 빼고는 다 좋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차증권 노근창, 박찬호 연구원 역시 “다양한 성장 동력의 성공 가능성과 주주환원 정책을 감안할 때 저점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라고 진단했다.

케이프투자증권 박성순 연구원은 “시장의 3분기 이후 수요에 대한 우려가 주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라며 “공급 과잉이 나타나야 업황 피크 논리가 성립된다고 판단하는 만큼 내년 상반기까지 업황 사이클의 지속을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유진투자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9개 분기 연속 컨센서스를 상회하다 보니 호실적이 주가에 반영되지 않는다”라며 “현 주가보다 6~12개월 후 메모리 전망이 중요한 만큼 파운드리 개선과 M&A등에서의 성과가 필요하다”라고 진단했다.

신한금투 최도연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 고점 논란은 3분기 DRAM 가격 협상 과정에서 일부 고객들의 가격 저항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서버 수요 증가가 지속될 예정인 만큼 생산업체들의 가격 협상력 우위는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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