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지사, 대권 행보 시동... 김종인 “대통령 후보 자질 갖춰”

기사입력:2021-07-07 13:15:21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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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안재민 기자] 국민의힘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본격적인 대권 행보에 나섰다.

원 지사는 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열린 정책포럼 '희망오름' 창립식에서 '국민이 원하는 대로 대한민국도 바뀝니다'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희망오름에는 국민의힘 현역 국회의원 34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이날 창립 행사에는 발기인들을 포함해 당내 의원만 50명 가까이 집결해 막강한 세를 과시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도 총출동했다. 김기현 원내대표가 축사를 했고,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 성일종 전략기획부총장 등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했다. 대구를 방문 중인 이준석 대표는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야권의 '킹메이커'로 불리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월 보궐선거를 끝으로 직함을 내려놓은 이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축사를 맡은 김 전 위원장은 원 지사에 대해 "대통령 후보로서 갖춰 갖춰야 할 자질은 다 갖췄다"고 높이 평가했다.

잠재적 경쟁자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영상 축전을 통해 "다음 세대를 위한 미래건설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강연에서 "정권교체의 절대조건은 야권 단일화"라고 강조하면서 모든 범야권 주자를 향해 "야권 단일화에 승복·협력 선언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자력으로 자강한다는 권력의지를 되찾아 당내에서부터 인물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입당해야 할 분들, 국민의당 합당도 너무 시간 끌지 말고 해결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원 지사는 단일화 과정에 대해 "(당내에서) 치열한 경선 드라마를 통해 좋은 후보의 강점을 살리는 드림팀을 만들고, 그때 바깥에 주자가 있다고 한다면 범야권 단일화를 통해 우리의 길을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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