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대입] 상위권 대학 특목고·영재학교·자사고 강세

기사입력:2021-07-04 10:45:21
[로이슈 편도욱 기자] 2021년 6월 대학알리미에 처음으로 공시된 2021학년도 4년제 대학(일반대, 교육대, 산업대, 각종대학) 입학자의 출신 고교 지역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서울 소재 유명 대학 입학에 서울 소재 고등학교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상위권 대학일수록 특목고 및 영재학교, 자사고 출신 학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주요 대학별로 서울대는 출신 고교 지역으로 서울이 1,187명(34.5%)로 가장 많고, 중소도시 1,068명(31.1%), 광역시 706명(20.5%) 순이고, 연세대는 서울 1,277명(28.8%), 중소도시 1,255명(27.6%), 광역시 630명(14.2%) 순, 고려대는 중소도시 1,460명(32.1%), 서울 1,395명(30.7%), 광역시 817명(18.0%) 순이다. 지역 거점 국립대로는 강원대가 734명(23.0%)으로 서울 지역 고교 출신 합격자가 가장 많다.

서울 소재 자사고의 강세도 돋보였다. 전체 대학 입학자(336,625명) 중 자사고 출신은 14,332명(4.3%)을 차지하는 가운데, 자사고 출신 합격자의 절반 이상(52.5%)이 서울 소재 대학 합격자(7,53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별로는 고려대가 자사고 출신 합격자 수가 641명(14.1%)으로 가장 많고, 성균관대 584명(14.7%), 연세대 528명(11.9%), 한양대 525명(14.6%), 서울대 512명(14.9%) 순이다.

2021학년도 대학 입학자 가운데 특목고, 영재학교, 자사고 출신 합격자 수가 가장 많은 대학은 서울대로 1천 469명(42.7%)이고, 고려대 1천 325명(29.1%), 연세대 1천 260명(28.4%), 성균관대 1천 169명(29.4%), 한양대 1천 3명(27.8%) 순이다. 비율로는 KAIST가 563명(79.0%)로 가장 높고, 포항공대 218명(66.7%), 광주과학기술원 120명(GIST, 56.3%), 대구경북과학기술원 96명(DGIST, 48.2%) 순이고, 서강대는 550명(30.5%), 중앙대(서울) 925명(23.0%), 이화여대 912명(27.0%) 등이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상위권 대학일수록 특목고 및 영재학교, 자사고 출신 학생이 많은 것은 입학 당시 선발 효과로 인하여 초등, 중학교 상위권 학생들중 절반 이상이 해당 고교 유형에 진학하고 있고, 수시 전형에서는 정성평가 중심인 ‘학생부종합’ 전형 선발 인원이 많고, 수능 중심의 정시에서는 자사고가 위력을 발휘하고 다른 특목고에서도 일정 인원 이상 합격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러한 결과는 올해 입시에서도 주요 대학별로 정시 모집 비율이 늘어나고, 수시 학생부 종합 전형은 대체로 전년도 수준을 유지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상위권 대학들 가운데는 특목고, 영재학교, 자사고 출신 합격자 비율이 여전히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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