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당 지도부는 의총에서 찬반 의견을 수렴한 뒤 오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경선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치권에서는 경선 연기 자체의 사안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인 결정 권한을 가진 송영길 대표의 당내 지도력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의미에서 중요한 사안으로 보고 있다.
이미 ‘자중지란’의 형국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자칫 한쪽의 일방적인 손을 들어줄 경우 당내 통합에 난항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결국 양측을 조율해 타협점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에서 송 대표가 어떤 묘책을 내놓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두 사람은 각각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과 농지법 위반 의혹을 받고 있다.
당헌·당규상 국회의원을 제명하려면 재적 의원의 과반이 찬성해야 한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