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회장, 미래 모빌리티 기술 방향성 논의하러 미국행

기사입력:2021-06-16 12:09:17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사진=현대자동차)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사진=현대자동차)
[로이슈 최영록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자율주행 등 미래 혁신 기술을 향한 여정에 본격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지난 13일 미국으로 출국해 보스턴에 위치한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Motional)’ 본사를 방문, 모셔널 경영진과 기술 개발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고, 차세대 자율주행 기술 개발 현장을 둘러보며 현지 엔지니어들을 격려하고 사업 추진 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3월 앱티브(Aptiv)와 함께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을 설립하고 궁극의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모셔널은 자율주행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최상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 회장이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 투자 발표 이후 모셔널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회장의 이같은 행보는 혁신기술 분야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올해 초 새해 메시지에서 강조한 ‘신성장동력으로의 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에서다.

이날 정 회장은 모셔널 본사에서 차세대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 현황과 로보택시 추진 계획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현지 임직원들과 사업 영역 고도화 및 시장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이 논의했다.

이와 함께 모셔널이 개발 중인 차세대 자율주행 플랫폼을 적용한 아이오닉5를 직접 테스트하는 등 양사 간 협업 프로젝트도 점검했다. 또 모셔널의 자율주행 핵심 기술개발 역할을 맡고 있는 모셔널 피츠버그 거점을 찾아 자율주행 차량의 설계·개조 시설과 인프라를 점검하고 연구원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이 인수를 진행하고 있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본사도 방문해 현지 경영진과 로봇 산업의 미래 및 트렌드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을 나눴다.

이어 양산형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 사람과 같이 두 다리로 직립 보행을 하는 ‘아틀라스(Atlas)’, 최대 23kg 짐을 싣고 내리는 작업이 가능한 ‘스트레치(Stretch)’ 등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다양한 첨단 로봇 기술들을 체험했다.

정 회장은 지난 3월 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개최된 타운홀 미팅에서 “미래에는 로봇이 사람 곁에서 상시 도움을 주는 비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로봇이 알아서 충전하고 스케쥴 관리를 수행하는 동안 사람은 좀더 생산적인, 창의적인 일에 몰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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