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이달에는 개봉동 청년주택에 필요한 자금 역시 P2P 투자를 통해 자금을 확보 중이다. 투게더펀딩 관계자는 "서울시와 정부가 추진 중인 청년주택 활성화를 위해 투게더펀딩이 P2P 금융을 통한 사업 자금 확보에 새로운 활로를 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동대문구 휘경동 회기역 인근을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촉진지구를 지정했고 올 1월과 4월에는 각각 상계동과 개봉동 역세권에 청년주택 공급촉진지구를 지정하는 등 청년들에게 역세권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투게더펀딩을 통해 확보된 자금을 바탕으로 해당 지역의 청년주택은 2022년부터 순차적으로 완공돼 청년들에게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투게더펀딩 관계자는 “P2P 플랫폼 업체가 토지 브릿지 대출 등을 통해 건설자금을 공급한 사례는 있지만 역세권 청년주택 등 공공사업의 활로를 열어줄 수 있도록 한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