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유럽염증성장질환학회(ECCO) 회장인 프랑스 낭시종합병원 로랑 페이린-비룰레(Laurent Peyrin-Biroulet) 교수가 메인 발표를 맡았으며, ‘염증성 장질환(IBD, Inflammatory Bowel Disease) 환자에서 인플릭시맙SC 스위칭’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글로벌 임상에서 램시마 정맥주사(IV) 제형 대비 램시마SC의 약동학 및 유효성 결과와 함께 프랑스 현지 병원에서 진행된 실제 램시마SC 스위칭 치료 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
발표의 주요 내용으로 램시마SC가 투여된 환자는 정맥주사 투여 환자 대비 안정적이고 높은 혈중약물농도를 나타냈다. 특히, 램시마SC 스위칭에서 정맥주사를 투여하다가 30주차에 피하주사로 교체한 환자에서도 피하주사 투여 환자 수준으로 혈중 농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랑 교수는 실제 스위칭 치료에서도 램시마SC는 일정한 약물 노출과 높은 혈중 농도를 유지할 수 있어 면역원성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스위칭 치료 데이터는 별도의 논문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