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in리서치] 기아, 미국 시장 3개월 연속 최대 판매 경신...하반기 추정치 상향

기사입력:2021-06-04 11:08:00
자료=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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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기아(000270, 전일 종가 8만7000원)가 지난 3일 5월 판매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차량용 반도체 수급 난으로 인한 생산 차질 우려에도 생산 조정, 대체 소자확보 등으로 판매 차질을 최소화해 지난 3~5월 연속 미국 시장에서 역대 최대 판매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국내 시장의 경우 1분기 일 평균 3000대, 3월 이후엔 4000대를 기록하며 K8, 쏘렌토, 카니발 위주 판매 호조세가 지속됐다. 월중 계약 대수도 증가세를 보이며 개소세 인하 연장으로 수요 감소 우려를 완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시장은 5월 소매 판매 8.03만대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역대 최다 판매를 갱신했다전 차급이 견조한 수요를 보였으며 하반기 이후 M/S는 4.5% 내외 유지를 전망했다.

유럽시장은 소매 판매 4.4만대, 인도는 도매 판매 1.05만대를 기록했으며 중국 시장의 경우 판매 전략 개편 가속화와 딜러 정책 재설정 및 재고 상반기 내 1.5개월까지 축소할 계획을 밝혔다. 신흥국 시장 역시 수요 회복세 및 경쟁사 대비 호조세가 지속됐다.

키움증권 김민선 연구원은 “연초 이후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생산 차질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아는 생산 조정, 대체 소자 확보 등으로 판매 차질을 최소화 했으며, 국내,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경쟁사의 차질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강화된 시장 지배력을 보였다”라며 “하반기 스포티지 신차 출시에 따라 신차 사이클도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연간 영업이익 증분은 7천억원, 하반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 대비 10.9% 상향한 1.4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2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증권 임은영 연구원은 “6월 생산은 5월과 동일하나 인도 공장 정상화로 증가가 예상되며, 중국을 제외한 전 시장의 수요가 강한 만큼 7월부터 생산 및 판매 정상화를 예상한다”라며 “1분기를 저점으로 분기별 생산 및 판매증가가 4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도 12만원을 유지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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