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경찰서, '코드 아담'발령 백신 맞으러 갔다가 실종된 지적장애여성 발견

기사입력:2021-05-25 17:46:19
부산시민공원에 백신 맞으로 간 지적장애 2급 딸이 경찰의 도움으로 보호자와 만나고 있다.(사진제공=부산경찰청)

부산시민공원에 백신 맞으로 간 지적장애 2급 딸이 경찰의 도움으로 보호자와 만나고 있다.(사진제공=부산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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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5월 24일 부산진경찰서(서장 석봉구)에 다급한 112 신고가 들려왔다.

“부산 시민공원에 백신 맞으러 간 지적장애 2급 딸이 사라졌어요.”

부산진경찰서 실종수사팀은 즉시 부산 시민공원으로 출동해 시민공원 상황실과 ‘코드아담’을 발령했다.

코드아담이란 실종아동법에 근거하여 경찰서장 지도·감독 아래 다중이용시설 관리주체가 마련한 실종아동·지적장애인·치매환자(이하‘실종아동등’) 조기발견지침이다.

코드아담 시설 관리주체는‘실종아동등’발생시 즉시 경찰과 협력하여 지침을 이행하고 年 1회 교육·훈련 결과를 경찰서장에게 보고할 의무가 있다.

시민공원에 코드아담이 발령되자 전 직원에게 무전과 문자가 발송됐다.

신고 즉시 출동한 경찰 16명과 시민공원 직원들이 협업해 총 13개의 출입로를 봉쇄하고 합동 수색을 개시했다.

약 1시간 후, 반복 송출되던 실종자 발생 안내방송을 유심히 들은 한 시민의 제보로 수색 중이던 경찰관이 길거리에서 방황하는 실종자를 발견했다.

보호자는“딸이 장애가 있어 앞이 막막했는데 고맙다”며 경찰관과 시민공원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부산진경찰서 실종수사팀은 2018년부터 3년 간 총 2,807명의 실종자를 발견했고, 그 중 1,042명의‘실종아동등’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부산진경찰서는 5월 25일부터 1주일간의 실종아동주간을 맞아 부산진구 관내 총 16개의 코드아담 시설들과 유기적 협업을 통해 실종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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