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호주 이차전지용 니켈 광산회사 지분 30% 인수

기사입력:2021-05-20 16:38:45
호주 레이븐소프사의 니켈광산 전경.(사진=포스코)

호주 레이븐소프사의 니켈광산 전경.(사진=포스코)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최영록 기자] 포스코가 호주의 니켈 광업 및 제련 전문회사 지분을 인수키로 했다.

포스코는 지난 19일 호주의 니켈 광업 및 제련 전문회사 ‘레이븐소프(Ravensthorpe Nickel Operation)’ 지분 30%를 2억4000만 달러(약 27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포스코에 따르면 레이븐소프는 자체 광산과 제련 설비 및 담수화, 황산제조, 폐기물 처리 등 부대설비 일체를 갖춘 니켈 일관 생산회사로 캐나다의 ‘퍼스트퀀텀미네랄스(First Quantum Minerals)’가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포스코는 퍼스트퀀텀미네랄스와 지분양수도계약을 맺고 레이븐소프 지분 30%를 인수키로 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레이븐소프가 생산한 니켈 가공품(MHP, 니켈 및 코발트 수산화 혼합물)을 오는 2024년부터 연간 3만2000톤(니켈 함유량 기준 7500톤)을 공급받을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이는 전기차 18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물량으로, 포스코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이차전지소재 사업에 필요한 원료인 니켈을 안정적으로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퍼스트퀀텀미네랄스 사와 배터리용 황산니켈 및 전구체 사업까지 협력을 확대하는 별도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이차전지 소재 관련 추가적인 사업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며 “이번 지분인수를 통해 전기차용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리튬과 니켈, 흑연 등 원료부터 양극재와 음극재까지 공급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일괄 공급 회사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3,230.57 ▲21.05
코스닥 804.45 ▲0.50
코스피200 435.84 ▲2.47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2,418,000 ▼532,000
비트코인캐시 778,500 ▼6,000
이더리움 5,199,000 ▼17,000
이더리움클래식 30,140 ▼200
리플 4,353 ▲11
퀀텀 3,050 ▼13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2,534,000 ▼436,000
이더리움 5,201,000 ▼14,000
이더리움클래식 30,110 ▼180
메탈 1,046 ▼2
리스크 603 ▼2
리플 4,349 ▲7
에이다 1,078 ▼7
스팀 192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62,390,000 ▼530,000
비트코인캐시 779,500 ▼4,000
이더리움 5,195,000 ▼20,000
이더리움클래식 30,110 ▼220
리플 4,353 ▲9
퀀텀 3,080 ▲30
이오타 281 0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