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서울시 중구 서울역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가 800명에 육박하던 지난 4월 하순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 전국적으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데다 해외발 변이 바이러스까지 유입되는 상황이어서 확진자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572명, 해외유입이 3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661명)보다 89명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208명, 경기 156명, 인천 15명 등 수도권이 379명(66.3%)이다. 비수도권은 경남 44명, 부산 30명, 충북 19명, 광주·충남 각 14명, 전북·전남 각 13명, 울산·경북 각 11명, 제주 9명, 대구 6명, 강원 5명, 대전 4명 등 총 193명(33.7%)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8명으로, 전날(20명)보다 18명 많다. 이 중 20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으며, 나머지 18명은 서울·경기(각 5명), 충남(4명), 부산·충북·전북·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