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엘앤에프(대표 홍정우)가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첫 번째 팝업스토어를 열고 소비자 점점 확대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
2017년 온라인 패션플랫폼으로 시작한 하고엘엔에프가 오프라인에서 브랜드를 선보이는 것은 런칭 5년 만에 처음이다.
최근 백화점들의 올 1분기 실적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오프라인 시장의 건재함을 확인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하고엘앤에프의 가방 PB 브랜드 아보네(abonne)와 투자 브랜드 마뗑킴이 선보인다.
지난 2019년 출시된 아보네는 정기 구독 하듯 일상에서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데일리 가방 브랜드로 출시 2년만에 MZ 세대를 사로잡으며 핫한 가방 브랜드로 급부상했다. 특히 질 좋은 가죽, 90~500g 가량의 가벼운 무게, 합리적 가격은 아보네만의 강점이다. 펀딩&큐레이션 플랫폼 하고(HAGO)를 비롯해 W컨셉, 29CM, 무신사 등 다양한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는 아보네의 올해 매출은 100억원으로 예상되며, 하반기에는 오프라인 단독 매장 진출도 계획 중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