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생명공학이 특별세무조사를 받는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와 관련해 정기세무조사일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11일 에스디생명공학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에스디생명공학 본사에 세무 조사관들을 투입해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장부 등 관련 자료는 사전에 예치된 상태로 알려졌다.
일부 매체에서는 불공정 탈세 혐의자를 선정해 고강도 세무조사를 착수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에스디생명공학 측 관계자는 단순한 정기세무조사일 뿐이라며 의혹을 일축했다.
에스디생명공학 관계자는 "지난 2016년 상장 이후 첫 정기세무조사"라며 "국세청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 어제(10일)부터 서면 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어서 재고 관련이나 관계사, 출고가 등 일반적인 세무조사 자료들을 제출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