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케이스는 계란 1개를 휴대할 수 있는 귀여운 크기로, 인기 캐릭터 ‘미니언즈’의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총 4가지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케이스는 이른바 ‘한정템’을 얻고자 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수집 열풍이 불며 2주 만에 거의 모든 취급 점포에서 품절됐다.
이후 미니언즈구운계란을 구했다는 인증도 각종 SNS에 게시되며 소비자들의 재입고 문의가 끊이지 않아, GS25는 초도 물량 10만 개 외에 추가 물량을 확보해 매주 2만~3만 개를 추가 판매하기로 했다.
GS25의 판매 데이터를 살펴보면, 미니언즈구운계란의 매출은 출시 첫날(3월 26일) 대비 2주후(4월 8일) 17.7배 신장하며, GS25의 냉장 간편식 분류에서 부동의 판매 1위였던 감동란을 한때 밀어내고 매출 1위에 올랐던 바 있다.
이수해 GS리테일 냉장간편식 MD(상품 개발 담당자)는 “재미있고 독특한 한정판 상품을 소장하고 인증하고자 하는 MZ세대의 트렌드에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이색 카테고리와 제휴 범위를 확대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재미와 가치를 제공하는 차별화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