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in리서치] 2차전지, 미국향 수출 폭증세...글로벌 배터리 출하량 전년 대비 158% 증가

기사입력:2021-05-03 09:48:22
자료=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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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심준보 기자]
2차전지 시장의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8%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며 전기차 시장의 성장 이상의 수요증가가 나타나는 가운데 국내기업들의 미국 수출이 폭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월 기준 탑재 기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EVB) 출하량은 22.1GWh로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했다. HEV 포함시 전기차 판매량 증가는 141%로 파악됐다.

대신증권 한상원 연구원은 “BEV 비중확대, 배터리 용량 증가 등으로 전기차 시장 성장 이상의 배터리 수요 증가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기업의 출하량은 LG에너지솔루션이 4.8GWh(+156%), 삼성SDI가 1.2GWh(+111%), SK이노베이션이 1.2GWh(+176%)를 기록했다. 글로벌 기준 1위는 CATL로 7.0GWh(+390%)를 기록했다.

한편, 리튬/코발트/망간/동 가격은 각각 14%/11%/1%/ 7% (MoM) 상승했고, 니켈은 11% (MoM) 하락했다. 4월 리튬/동 가격은 각각 2%/3% (MoM) 상승했고, 니켈/코발트/망간은 1%, 6%, 6% (MoM) 하락했다.

한편, 4월 2차전지 전체(리튬이온전지, 리튬폴리머전지, 납축전지 등 합산)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전기차 배터리에 주로 사용되는 리튬이온전지 수출은 29%, 수출 중량은 56% 증가했다.

미국향 리튬이온전지 수출액은 411% 증가하며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2개월 연속 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하나투자증권 김현수 선임연구원은 “미국향 수출 폭증세는 GM 및 Ford 등 미국 OEM 배터리 수요 증가에 기인한다”라며 “바이든 행정부 전기차 정책 지원 기대감 높은 상황에서 주요 OEM들의 선제적 배터리 수요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3월 말 발표된 미국 바이든 정부의 인프라 투자정책의 효과가 본격화되는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5월 역시 테슬라/GM 등 주요 OEM들의 배터리 수요 급증 속 수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중국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지만 미국향 수출의 가파른 성장세가 전체 2차전지 수출 증가 지속 견인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예상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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