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은 기업공개(IPO)를 기다려 온 주주 보상 차원에서 주당 매수 가격을 61,570원으로 책정했다. 2010년 최초 공모가인 57,500원보다 높은 금액이다.
LS전선은 IPO는 향후 해저 케이블과 전기차 부품 등 성장을 위한 투자가 마무리 되고, 기업가치를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시점에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장외 거래 주식은 유동성이 낮아 현금화가 어렵다”며, “주주들의 주식이 장기간 묶여 있어 자산을 쉽게 처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LS전선의 총 발행주식수는 18,750,397주이며, 지주사인 ㈜LS가 89.3%, 소액주주 등이 10.7%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측은 이번 자사주 매입에 주주들이 적극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