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경기도 시흥) 학생들이 K-City 체험행사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행사는 한국판 뉴딜 공공자원 공유지원화의 일환으로, 공공자원인 K-City를 활용해 자율자동차 산업 잠재인력 발굴 및 산업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경기유일의 자동차계열 특성화고등학교(미래 지능형자동차 전문기능인력양성) 지정학교인 경기도 시흥시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가 참여했다.
이날 공단은 자율자동차의 기술현황, 발전방향, 안전기준, 법제도 등의 기초교육을 시행하고, K-City 인프라, C-ITS, 5G, WAVE, 통합관제시스템, 자율차 테스트에 사용되는 로봇시스템 등을 소개했다. 또 민간 자율자동차 개발업체인 ㈜에스더블유엠는 자율자동차 관련 센서, 운영 알고리즘 등을 소개하는 현장실습과 자율자동차의 시연을 지원했다.
공단은 이번 체험행사를 계기로 자율직무능력향상 교육과정 및 현장실습 등을 프로그램화 하여 청소년 뿐 아니라 민간단체, 대학 등 일반 대상까지도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공단 류도정 자동차안전연구원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 학생들 같은 꿈과 열정, 기술로 결합된 미래 인재가 대한민국 자율자동차 산업의 미래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정부, 기업, 교육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국가의 소중한 자산인 자동차 산업 인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